아름다운 꽃다발
루시 브뤼넬리에르 지음, 김가영 옮김 / 리아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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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다!

예쁘다!

표지에서부터 색색의 꽃이 주는 화려함이 기분 좋은 느낌이 들게 하는 그림책이다

세상 곳곳에 피어 있는 아름다운 꽃을 통해 자연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꽃이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감성적으로 담아낸 그림책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마주하는 꽃들을 통해 할머니를 향한 소중한 감정을 이야기하며, 자연과 사람, 그리고 마음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부드럽고 따뜻한 그림은 꽃 한 송이 한 송이가 지닌 고유의 빛깔과 향기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어서, 독자들의 감각을 세심하게 자극하며 페이지마다 생생한 자연의 숨결을 느끼게 한다

이야기 속의 꽃다발은 단순한 선물이 아니라,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너무나도 멋지고 아름다운 마음 그 자체이다

이렇게 꽃다발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통해 작은 것에도 진심을 담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아름다운 꽃다발>은 감성을 일깨우는 동시에 자연과 인간이 가진 따뜻한 연결고리를 자연스럽게 보여주면서, 마음의 여유와 사랑을 느끼도록 격려한다

그리고 꽃에 관한 지식그림책으로도 훌륭한 역할을 하는 그림책이기도 하다

조용히 들려주는 꽃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함께 행복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싶은 모든이에게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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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고 말 테야 미소 그림책 13
이수완 지음 / 이루리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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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느려.. 하지만 쉬지 않고 꾸준이 달려서 빠른 토끼를 이겼어!!

이솝우화 '토끼와 거북이'는 거북이의 꾸준함과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칭찬한다

오늘도 느리지만 무언가를 꾸준히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지속한다면 무언가를 성취할 것이라 믿는다

AI시대, 너무나도 빨리 흘러가는 이 시대! 특히 빠름빠름에 열광하는 대한민국에서 꼭 필요한 미덕이 꾸준함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데 여기 토끼와 거북이가 또 다른 경주를 하는 그림책이 있다

<이기고 말 테야>는 토끼와 거북이가 달리기 대신 개그 대결을 펼치는 신선한 설정으로 웃음을 유발하면서도, 경쟁의 의미와 진정한 승부에 대한 깊은 생각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낸다

아재개그의 냄새가 나는 깔깔모드인 이 책에서 단순한 승패의 게임이 아닌, 서로 소통하고 웃음을 주고받으며 함께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즐거움과 우정이 자란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개그 대결이라는 독특한 소재는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서로 웃긴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설정 자체가 경쟁을 둘러싼 불필요한 긴장감이나 경쟁심보다 함께 키득키득 웃고 공감하다 보면 그 함께 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게 한다

그림도 굉장히 활기차고 다채롭기도 하고 거기에 작가님의 재치 있는 글은 이야기의 재미를 더한다

아이들은 여러가지 놀이와 경쟁을 통해 경쟁 자체가 아니라 그 사이에 필요한 인간관계와 공존, 이해와 배려 등을 자연스레 배우게 된다

여러가지 놀이로 아이들을 만나고 있는데, 특히 요즘 아이들이 잘 놀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잘 놀아야 잘 자란다!!

<이기고 말 테야>는 경쟁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갖도록 돕기도 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법을 알 수 있는 멋진 그림책이다

경쟁에 지치고, 그 경쟁에서 이기라고 나를 다그치고 있는 모든 이에게, 그리고 단순한 웃음 뒤에 숨겨진 따뜻한 이야기를 만나고 싶은 모든 이에게 이 그림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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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 줄게! 미세 플라스틱 괴물을 없애라 함께 사는 세상 환경 동화 13
고영리 지음, 젤리이모 그림 / 아주좋은날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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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는 인간의 생존과 바로 밀착되어 있는 아주 심각한 문제이다

우리가 문제를 만들어 내었으니 결국 그 문제를 풀고 환경을 지키는 것은 바로 우리 스스로의 문제인 것이다

<구해 줄게! 미세 플라스틱 괴물을 없애라>는 바닷속에 숨겨진 무시무시한 적, 플라스틱 괴물 ‘플라그룸’과 맞서는 두 아이의 특별한 모험을 담은 환경 동화이다

도시 소년 준호와 시골 소녀 수진이는 서로 티격태격하다가 바다 요정 피노를 만나면서, 보이지 않는 위험에 직면한 바다를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치게 된다

바다 요정 피노의 존재와 눈에 보이지 않는 ‘투명한 괴물’이라는 상징적 표현, 그리고 플로깅 등 실제 행동으로 환경을 지키는 내용은 나도 이제 그 실천에 함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우리 모두가 미세 플라스틱 괴물인 ‘플라그룸’ 퇴치를 위해 각자의 맡은 역할이 있는 작은 영웅임을 일깨워 주는 따뜻한 이야기이다

이 책은 거대한 환경 문제 앞에서 ‘나 하나쯤이야’라는 무심함을 깨뜨리고, 일상에서 쓰레기를 줍는 작은 실천이 커다란 변화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진짜 괴물은 멀리 있지 않고 우리 주변, 바다에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생생히 보여주면서 함께 행동하는 힘을 북돋아 준다

그러기에 우리 모두 실생활에서의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지키는 환경지킴이가 되기를 바래본다

#구해줄게미세플라스틱괴물을없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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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예방하는 뇌활동 창작 종이접기 - 뇌를 깨워 100세까지 활기차게!
다테 히로미츠 지음, 니시 타케유키 감수 / 이은북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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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놀이수업을 가면 잠깐 쉬는 시간에도 한반에 한명은 꼭 종이를 달라고 하는 아이가 있다

그정도로 종이접기는 아이들에게 무작정 빨려들어가는 매력이 있나보다

성장과 발달의 한가운데 있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여러 기능들이 퇴화되어가고 있는 노인들에게도 종이접기는 너무 유용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던 중에 <치매를 예방하는 뇌활동 창작 종이접기> 긴 제목이 눈에 확 띄어서 쉬운 종이접기가 엄청 많은 내용인줄 알고 이제 나도 종이접기를 좀 해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서평단을 신청했다

물론 그런 내용도 있기는 하지만, 책의 내용은 86세 현역건축가이면서 창작종이접기 작가인 다테 히로미츠 작가님의 생활을 토대로 뇌과학자의 증언까지 더해진 손끝부터 눈, 뇌까지 온몸을 깨우는 특별한 두뇌 운동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다테 히로미츠 작가님은 80세가 넘어서도 매일 종이를 접으며 뇌를 자극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고 즐겁게 치매 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종이접기를 하면서 손가락을 미세하게 움직이고, 접기 순서와 모양을 기억하며, 공간을 상상하는 과정은 집중력과 기억력 등등 뇌의 여러 영역을 자연스럽게 활성화한다고 한다

이 책은 복잡하지 않은 동작부터 차근차근 시작해 점차 난이도를 높이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주고, 단순한 만들기에서 끝나지 않고 창작의 즐거움까지 경험하게 도와준다

특히 종이접기 과정 중 막히는 부분은 동영상 QR코드를 통해 쉽게 해결할 수 있어서 혼자서도 꾸준히 반복하며 뇌를 훈련할 수 있도록 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진다

<치매를 예방하는 뇌활동 창작 종이접기>는 치매 예방에 관심 있는 시니어부터, 부모님 건강을 챙기고 싶은 가족, 그리고 두뇌 건강을 꾸준히 관리하고 싶은 모든 이에게 권할 만한 따뜻하고 실용적인 책이다

한 장의 종이를 접는 그 작은 움직임이 매일매일 쌓여서 내일의 기억과 건강을 지켜줄 거라 믿으며, 오늘부터 당장 따라서 시작해봐야겠다

#치매를예방하는뇌활동창작종이접기

#다테히로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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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북출판사 @eeunbook

#단단한만서평단 @gbb_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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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아저씨의 커피 가게 미래그림책 199
가메오카 아키코 지음, 황진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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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표지 이미지를 보았을때 판형이 큰 책인줄 알았는데 자그마한 그림책이 도착했다

하루를 시작하는 한잔의 커피..

집에 있을때는 잘 안마시지만 오전에 외부에 나갈때는 꼭꼭 마시게 되는 커피한잔!

아마 동물들도 그런가 보다

<곰 아저씨의 커피 가게>는 커피 한 잔에 담긴 정성과 마음의 힘을 따스하게 전하는 그림책이다

늑대의 헌 책방에는 책을 사러오는 손님보다는 도토리 커피를 마시러 오는 동물손님들이 대부분이다

그만큼 맛있는 커피겠지!!

그런데 간판도 없는 곰아저씨의 커피가게에서 도토리 커피를 맛본 늑대는 곰아저씨의 커피맛에 반하게 되고, 곰아저씨의 커피맛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한다

무언가 특별한 기술이 있을거라는 생각에 곰아저씨에게 질문을 해보지만 곰아저씨의 대답은 스스로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대답뿐이다

맛있는 커피를 향한 열정과 노력의 과정이 고스란히 들어 있어서 나도 바리스타가 된듯, 늑대와 같이 도토리를 고르고 갈아내고 물온도를 맞추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맛있는 커피를 만든다는건.. 거기에 가게를 방문한 손님에게 딱 맞는 맛있는 커피를 만든다는 건..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온 마음을 담아 정성을 다하는 진짜 맛을 만든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곰아저씨가 말해준 '도토리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처럼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세심한 마음이 너무 특별하다

나는 이토록 오랜동안 정성을 들여 무언가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그 결과가 다른 사람에게 감동이 되어 돌아온 적이 있었나 생각해 보게 된다

선생님인 나는 늘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만들려고 준비하고 또 준비하지만 현장은 항상 예측불가..

특별히 안 좋은 일만 없다면 그래도 억지로라도 만족하려고 노력중이다

부드러운 수채화를 보는 듯한 작은 그림책!!

말풍선 퐁퐁 나오는 귀여운 그림책!!

조금 더 큰 판형으로 나와서 멋진 그림을 온전히 더 즐길수 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잠깐 들기도 했지만, 작고 아기자기한 그림책도 좋다

그나저나 곰아저씨는 어디로 간걸까?

너무 궁금하고 조금은 걱정이 되기도 한다

날다람쥐는 마음을 다하는 진짜 커피맛을 내는 방법을 알게 되었을까 궁금하기도 하다

<곰아저시의 커피 가게>는 꾸준한 노력과 진심이 만들어 내는 가치와 위로가 읽는 우리 모두를 따뜻하게 만들고, 소소하지만 정성을 다하는 삶의 아름다움을 나누기에 너무나 좋은 책인것 같다

심지어 주인공은 실제 인물인 바리스타를 보고 만들었다니 그 가게에 가서 나를 위로해주는 커피한잔을 마셔보고 싶다

#곰아저씨의커피가게

#가메오카아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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