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나용 용사전 지식 올리고 5
해람 지음 / 올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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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나용용사전>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용어와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수 있도록 각 용어를 재미있게 설명한 책이다

이 책은 언어적 상상력과 창의적인 사고를 자극하는 데 최고인 것 같다

"용"이라는 글자가 들어가는 단어가 이렇게나 많다는 거에 놀랍고 그것을 "龍"과 연결시켜서 용들을 탄생시킨 것도 놀랍다

거기에다 그 단어와 용이 연결되는 에피소드들이 너무나도 재미있다

이렇게 재미있게 용어를 배우게 되면 정말 잊지 않고 잘 기억하고, 어린이 들이 스스로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사용할지를 배우는데 너무 유익할 것 같다

온통 즐거운 유머와 독특한 상상력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학습하면서 즐겁게 읽을 수 있고, 또한 각 용어와 개념이 일상생활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쉽게 풀어내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으면서 대화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도 좋을 것 같다

거기에다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부모님과 선생님들에게도 아이들에게 중요한 덕목이나 용어를 가르칠 수 있는 도구로 활용해도 좋겠다

<재미나용용사전>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훌륭한 말놀이 사전이자 모든 단어를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는 그림책이다

#재미나용용사전

#그림책

#어휘력

#초등

#올리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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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판다의 수상한 만두카 2 - 쿡판다 학교에 가다! 쿡판다의 수상한 만두카 2
함윤미 지음, 세미 그림 / 알라딘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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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판다의 수상한 만두카 2"에 나오는 주인공 쿡판다는 열두시가 되면은~~판다 요리사로 변신!! 하는 특별한 요리사이다

만두의 달인답게 특별한 능력을 가진 만두를 만들어 아이들의 고민을 해결해 준다

오늘도 급식관련 고민을 가진 아이들의 고민주문서가 띠띠띠 소리를 내며 들어온다

세상에나 요런 고민 상담소라니 너무 기발하고 재미있다

쿡판다는 아이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만두를 만드는 과정에서 독특한 재료와 레시피가 등장하는데, 우와 이런 만두라면 나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재료인지는 책에서 확인하시길^^)

그런데 문제발생!! 문제발생!!

낮이 되었는데도 계속 쿡판다로 남아 있게 되면서 또다른 고비를 맞이 하지만 얼렁뚱땅 해결이 되는 과정이 너무 웃기고 즐거웠다

어른이지만 동심을 잃지 않아서 어린이들의 고민을 헤아려주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쿡판다의 활약을 즐겁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래본다

동심을 잃어버린 어른들의 시선으로 보면 안돼요~~!

책의 전개는 단순하고 명료하면서도 풍부한 상상력을 가진 아이들에게 흥미를 불러 일으킬 내용이라 저학년 어린이들이 읽기에 적합한 것 같다

쿡판다가 비밀 레시피를 쓰지 않고도 아이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정말 유쾌하게 그려져 있고

또한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도 군더더기 없이 아이들이 딱 감정 이입하기 쉬운 인물들로 설정되어 있어서 더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을 것 같다

거기에 나름의 역경을 극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쿡판다의 재치에 매료되고 거기에서 자연스럽게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작가님의 말처럼 "있다고 믿으면 있고 없다고 믿으면 없는" 동심의 세계는 여전히 오래도록 지속되어야 한다

왠지 저 말에서 산타할아버지가 생각나는건 왜일까?!

#쿡판다의수상한만두카

#함윤미글

#세미그림

#알라딘북스 @aladin_book

#상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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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분류학자가 들려주는 버섯 이야기 아르볼 상상나무 15
박상영 지음, 권혜나 그림, 조종원 감수 / 아르볼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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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분류학자가 들려주는 버섯 이야기: 숲속 버섯들의 놀라운 비밀>은 자연 속 버섯의 비밀과 생태적 중요성을 다루는 있는 그림책이다


버섯 분류학자가 쓰고 찍은 고해상도 사진과 화가의 섬세한 세밀화가 같이 어우러져 있다


이 책은 숲속의 다양한 버섯들을 다채로운 모습으로 소개하며, 자연을 탐험하는 즐거움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숲길을 걸을때 발밑이나 나무에서 종종 볼수 있는 버섯들도 책속에서 찾아내는 재미가 있다


거기에 버섯을 재배하는 게 인간만이 아니고 심지어 인간보다 훨씬 훨씬 앞선 동물이 있다는 사실!!


오~ 진짜 놀라웠다



마트에 가서 쉽게 구매하고 자주 먹는 버섯은 생각보다 자연속에서 아주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버섯은 죽은 식물과 동물을 분해하는 '청소부'로서 생태계 유지에 필수적이라고 한다


이 그림책에는 버섯의 생태적 기능이 세세하게 설명되어 있고, 이 과정에서 버섯이 자연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깊이 있게 다룬다


자연의 세계는 역시 놀랍다 


역시 이유없는 존재는 없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버섯은 내가 생각한 이상으로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자연의 순환을 돕는 중요한 존재임을 알게 됐다



그리고 이 그림책은 단순히 생태적 설명만 하고 있는게 아니라, 독특한 버섯의 모습을 통해 자연의 신비로움을 체험할수 있다


어두운 곳에서 빛을 내거나, 악취를 풍기거나, 시간이 지나면 녹아내리는 특이한 버섯들은 책을 읽는 동안 호기심을 자극하며 자연 속 다채로운 생명체들의 매력을 잘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다양한 색과 형태를 가진 버섯들을 사진과 그림으로 생생하게 표현하여, 어린이와 성인 모두가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버섯의 식용 가치와 독성 여부, 자연에서 어떻게 버섯을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도 담고 있는데, 야생 버섯을 식재료로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정말 꼼꼼히 읽어보야야 하겠다


식감도 좋고 맛도 있고 영양도 있는 버섯이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함께, 친환경적 존재로서 어떻게 지구에 이바지하는지 아주 잘 설명하고 있다



결국 <버섯이야기>는 작가의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생물다양성과 자연과의 조화를 중요시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자연을 사랑하고 생태에 관심을 갖는 독자들에게 꼭 추천할 만한 책이다


버섯의 숨겨진 세계를 통해 자연의 경이로움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고, 우리 환경에 어떻게 기여하는지에 대해 미처 몰랐던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 그림책은 한번에 다 읽기 보다는 그때 그때 필요한 부분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이들과 우리 주변에서 실제로 버섯을 찾아보고 책의 사진과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고, 관찰한 버섯을 그림으로 그려보는 활동을 하거나 버섯모형을 만들어 봐도 좋을것 같다


환경적인 측면에서 버섯이 자연에서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 것을 우리 생활의 재활용으로 개념을 확장하여 플라스틱이나 쓰레기 문제에 대한 교육으로 이어서 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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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아빠 라임 그림 동화 41
조르조 볼페 지음, 파올로 프로이에티 그림, 김자연 옮김 / 라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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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아빠>는 아기 펭귄이 알에서 깨어나면서 북극곰 아빠의 보호를 받으며 성장하는 과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세상 모든 부모처럼 북극곰 아빠는 추운 세상 속에서 아기 펭귄을 따뜻하게 보살피며, 아기 펭귄이 세상에 적응하도록 돕는다

포근한 북극곰 아빠의 표정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따뜻한 부성애와 아기 펭귄의 성장을 다루면서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야기는 아기펭귄의 시선에서 전개 되고 있는데, 삐뚤빼뚤 글씨체의 제목이 왠지 따스해 보이는 것처럼 책이 전반적으로 따뜻한 분위기이다

아기 펭귄이 성장하여 홀로 설 수 있게 되자 북극곰 아빠는 아기 펭귄을 펭귄 무리로 돌려보내는데, 아마도 이는 부모의 사랑과 자녀 독립의 자연스러운 과정을 상징하는 것 같다​

그런데 북극곰이 남극의 펭귄과 어떻게 만났느냐고?

이에 대해 작가는 흥미로운 해답을 제시하며, 흥미로운 상상력과 이야기의 매력을 더한다

책을 읽고 난후에는 아이들과 북극곰 아빠와 아기 펭귄이 어떻게 만나게 되었을지에 이야기해 볼 수도 있고, 북극곰아빠가 없었다면 아기펭귄은 어떻게 되었을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볼수도 있을것 같다

거기에 북극곰과 펭귄이 살고 있는 극지방의 환경을 소개하고 지구 온난화로 인해 북극곰과 펭귄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도 가지면 좋겠다. 그리고 이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어린 연령의 아이들과는 북극곰과 펭귄을 여러가지 재료로 만들어서 책속의 이야기를 재현하거나 나만의 이야기 꾸미기 놀이를 진행해도 좋고

고학년 아이들과는 책의 결말을 바꾸어서 새로운 이야기를 구성해 보는 활동도 재미있을것 같다

<북극곰 아빠>는 특히 아빠와의 관계를 주제로 하고 있어, 아빠와 아이가 함께 읽으며 서로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겠다

그리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으면서 감정적으로 교류할 수도 있고, 아이들에게는 상상력과 여러 가지 감정을 살펴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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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합 창합 시다! 롬롬롬 봄봄 어린이 26
이붕 지음, 이은선 그림 / 봄봄출판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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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합 창합 시다! 롬롬롬》은 한글의 특성을 이용한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거기에 문제해결과

오해와 편견을 깨부수는 교훈을 함께 담아낸 작품인것 같다

주인공은 나무늘보인 '를를'인데 '를를'이라는 이름은 굵은팔뚝나무가 지어준 이름이다

가지에 매달려 빙그르르 돌 때 '를'이라는 글자처럼 보여서 그렇게 지어준 것인데 이름에서부터 한글의 특성이 바로 드러난다

동물의 특성과 한글의 특성 결합이라고나 할까! 너무 흥미로운 지점이었다

이야기는 '롬롬롬'이라는 괴물이 등장하면서 전개되는데 숲속의 동물들은 각각 해결책을 제시하려 하지만 모두 실패하고 만다

그때, 나무 위에서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를를'이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되는데 나무늘보는 다른 동물들보다 매우 느리지만, 오히려 느리기 때문에 빠른 동물들이 미처 생각지 못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를를이는 특유의 느린 속도로 괴물을 물리치는 방법을 생각해 내고, 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동물 친구들과도 친구가 된다

문제해결의 열쇠는 제목에서 바로 찾을 수 있는데 그 부분의 책을 읽기전에 미리 그 해답을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이야기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롬롬롬'은 단순히 괴물이라기 보다 어린이들이 직면할 수 있는 여러 문제의 크기와 어려움을 나타낸다고도 볼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다양한 시도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아이들은 어떤 문제를 해결할 때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배우게 되고,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도 있지만,

오해와 편견 없이 진짜 문제의 핵심을 파악해서 접근할때 만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집 어린이 시선으로는 를를이와 친구들이 모두 같이 합창을 하게 되어 좋았다고 한다

역시 친구들과 친하게 아름다운 관계로 지내는게 제일이긴 하다!

나도 책을 읽으면서 를를이에게 배울점을 생각해 본다

너무 지나치게 빠르고 효율적인 것만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때로는 느림이 오히려 미덕이 될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하겠다

#다시합창합시다롬롬롬

#이붕글

#이은선그림

#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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