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년 후 이 자리에는 커다란 삼나무가 자랄 거야 - 2025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작, 2024 IBBY 벨기에 그림책상 수상작
쥘리 두인 지음, 노에미 파바르 그림, 이세진 옮김 / 아이스크림미디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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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년전에 이 자리에 살던 사람은 이 곳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 봤을까?

내가 사는 곳은 산을 깎아 만든 도시에 있는 아파트이다

아마도 111년전 산촌에 살던 사람들은 산이 없어지리라고는 생각도 못했겠지!!

앞으로 111년후 이자리에는 어떤 일이 생기게 될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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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년 후 이 자리에는 커다란 삼나무가 자랄 거야>는 삭막한 도시의 빽빽한 콘크리트 틈에서 시작된 한 아빠와 딸의 상상에서 출발해서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작은 실천이 아이의 미래에 대한 희망이자 약속으로 자라는 과정을 그린 그림책이다

평범한 산책길에서 에디트가 상상하는 찬란한 미래와 그리고 그 상상에 아빠 바시르가 진심으로 응답하며 아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모습은 부모인 나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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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은 닥쳐오는 불안한 미래나 환경문제에 대해 걱정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나부터 시작할 수 있는 작은 실천에 집중하고, 또 행동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그렇게 작은 실천을 이어가다 보면 그 작은 실천이 우리 이웃과 사회로 점점 퍼져서 도시 전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힘이 된다는 메시지를 따뜻하게 전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읽으면서 미래의 변화를 상상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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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이의 상상과 말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고 지지하는 어른의 역할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다시 한 번 깨닫게 한다는 것이 감명깊다

아이의 말대로 '안 될 거야'라는 선입견 대신 '할 수 있어'라는 신뢰와 응원이 아이의 꿈을 키워 더욱 아름다운 내일을 만드는 기초가 된다

그리고 그 과정이 마치 111년전 태어난 실제로 존재했던 한사람의 생애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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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과 함께 작은 행동이 모여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희망과 책임감을 함께 키워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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