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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니?
케빈 헹크스 지음, 김여진 옮김 / 오늘책 / 2026년 3월
평점 :
화사한 제목글씨에 눈이 쌓인 나무가 대비되는 예쁜 그림책이 나왔다
<봄이 왔니?>
작가님이 사시는 그곳도 우리나라의 봄과 비슷한가보다
봄인가? 싶으면 찬바람이 불고, 어느날은 눈까지 내리기도 하면서 오락가락 들쑥날쑥 변덕을 부린다
봄은 단순한 계절의 전환이 아니라 사람이든 동물이든 식물이든 온몸으로 느끼는 설레임 같다
그래서 우리는 봄을 더 기다리나 보다
따뜻한 색감과 부드럽고 귀여운 그림은 겨울의 차가움과 봄의 따뜻함을 잘 연결해서 보여주고 있다
책의 그림도 너무 예쁘지만 글 또한 반복적이고 리듬감이 있어서 소리내서 읽을때 저절로 무언가 흥이 나고 시를 읽는 듯한 느낌도 든다
"봄이 왔니?"라고 물어보는 질문에 "응"이었다가 "아니"이었다가.. 서로 교차반복되는 대답들이 재미있기도 하고, 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구멍이 뚫려있는 앞표지에서도 마치 겨울잠에서 막 깨어난 다람쥐를 몰래 보는듯한 호기심과 설레임도 느껴진다
마지막 책을 덮기전 어미새만큼 커버린 아기새들이 봄을 만끽하고 무럭무럭 자라주기를 나도 모르게 기도하게 된다
어미새에게 투영되는 기쁨과 함께 찾아오는 고단함에는 경의를 표할 뿐이다
세상의 모든 육아하는 존재들!! 응원합니다
봄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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