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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의 휴가 ㅣ 길리그림 10
서로 지음, 김유나 그림 / 길리북스 / 2026년 2월
평점 :
파도는 바다와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사이!
그래서 파도의 이별이 아니라 파도의 휴가구나..
떠났지만 떠나지 못한 그 마음이 이해가 간다
하지만 그 잠깐동안의 휴식이 얼마나 소중하고 달콤한지 느껴본 사람은 알것이다
나 혼자만의 휴식을 가져본지가 언제인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가끔 아이가 친구집에 파자마파티한다고 놀러가고 남편은 야근하는 날은 어쩜 그리도 그 시간이 소중한지..
파도도 하루종일 왔다 갔다 하느라 힘이 들었구나!
누구에게든 삶의 휴식은 필요하다
요즘 나는 잠을 줄여가며 많은 일들을 해내고 있지만 그 사이사이 단 몇분이라도 오롯이 가만히 고요속에 있는 것 만으로 짧은 휴식을 취하고 있다
과부하가 걸렸다고 스스로 느꼈다면 과감히 쉴줄도 알아야 하는데 현실은 정말 그러기가 쉽지가 않다
보통 바다가 엄마의 품인것 같은데 이 그림책에서는 파도가 엄마여서 신선하고 새로웠다
그리고 머리카락과 파도의 연결하는 그림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멋지다
파도의 휴가에 늘 함께 하는 소라게도 귀엽다
아이와 장바구니 그리고 바다..
뭔가 평화로우면서도 짠하다
바닷가가 고향인 나에게 바다는 정말 훌륭한 휴식처이다
보고 싶다..내고향 바닷가..
우리 모두 철저하게 오롯이 혼자 온전히 나만의 자유를 누리는 '마음의 휴가'를 꼭 가질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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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엘의 그림책한스푼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