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구 할머니 ㅣ 뜨인돌 그림책 90
젤라 지음 / 뜨인돌어린이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산신령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하얀옷에 긴수염에 흰머리띠하나 두르고 지팡이 짚고 있는 그런 모습이다

그런데 단양 죽령고개에 사시는 산신령은 사뭇 다르다

바로바로 다자구 할머니!!

우와 이 얼마나 신박하고 산뜻한 고정관념 깨버리기인지!!

현대에 와서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아주아주 오래전부터 전설로 내려오는 이야기란다

​

표지에 떡벌어진 어깨와 꽃무늬 일바지를 입은 산신령 할머니라니!!

표지부터 예사롭지 않다

널리 알려진 이야기라는데 나는 왜 처음 들어보는 할머니인지..아니면 본적 있는게 기억을 못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3월에 좋어연 총회때 그림책 소개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뜨인돌출판사 관계자분께서 소개해주신 그림책이 바로 <다자구 할머니>이다

그때 시간에 쫓겨 얼핏 보았는데도 그림이 너무 힘이 있으면서도 유머러스해서 찜콩해두고 있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만나게 되었다

​

신수로 등장하는 도마뱀까지도 너무 사랑스럽다

도적떼를 잡으로 가는 다자구할머니의 뒷모습이 너무나도 믿음직스럽고 멋지다

검색해보니 다자구할머니 그림책이 여러 종류가 있는데, 다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뜨인돌출판사에서 나온 다자구할머니의 모습이 단연 최고다!!

​

아주 옛날, 죽령 매바위 근처에 사람들을 괴롭히는 도둑떼를 다자구 할머니가 먼저 큰 용기를 내어 도둑소굴로 들어갔다고 한다

할머니는 도둑들이 잠들기를 기다렸다가 관군에게 "다자구야~다자구야~" 이렇게 신호를 보내서, 관군들이 도둑떼를 수월하게 잡을 수 있었다

어려운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는 다자구 할머니의 용기, 그리고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그 따뜻한 마음에 마음이 몽글몽글해진다

​

할머니 너무 멋져요~~~

"오래오래 기억할게요. 고마워요. 다자구 할머니."

마을사람들의 외침에 내목소리도 보태어 본다!!

​

"언제든 도움이 필요하면 찾아오게나!"

할머니, 도움이 필요할때 저도 찾아가도 되는거죠?

감사합니다^^

​

​

#다자구할머니

#젤라그림책

#뜨인돌어린이

#옛이야기

#설화그림책

#그림책추천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