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때문이야! - 토닥별 마을의 코코 토닥별 마을 2
야나 지음 / 노란상상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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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쟁이들을 위한 그림책이 나왔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도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그런데 실수와 사과를 넘어 스스로를 자책하는 마음이 너무 깊어지면 오히려 본인에게도 주변 친구들에게도 독이 된다

토닥별 마을의 코코가 바로 그렇게 스스로를 자책하는 모습은 마음이 아프면서도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정말 코코의 마음속 깊은 감정을 섬세하게 들여다 보고 싶어진다

어른들도 복잡한 감정이 들때에는 마음의 짐이 너무 무겁게 느껴지는데, 어린이가 이런 자책과 미안함 같은 무거운 마음을 어떻게 잘 조절하고 대처해나가야 할지를 코코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코코는 자책감과 미안함 때문에 스스로 친구들과 멀어지려고 한다

하지만 친구들은 그런 코코를 부드럽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코코를 걱정해 준다

함께 해야 더 재미있다고 얘기해주는 친구들 마음이 너무 예쁘다

이렇게 어린이들도 스스로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위로할 수 있는 방법을 잘 알려주는 것 같다

자꾸 '내 탓이야'라는 생각에 갇혀 버릴 때 어떻게 내 마음을 돌보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지 차근차근 보여주고 있다

<나때문이야>는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고, 주변에서도 그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데 좋은 친구가 되는 모습을 보여 준다

따뜻하고 감성적인 글과 그림이 어우러져, 마음의 위로와 용기가 필요한, 자꾸만 마음이 작아지는 소심쟁이들이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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