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얼 보고 저렇게 환하게 웃고 있는 걸까?
<방긋 웃어요>는 아기의 첫 미소가 가져오는 따뜻한 변화를 담은 보드북이다
아기가 방긋 웃으니까 엄마도, 아빠도,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이모도, 삼촌도 하나둘씩 따라 웃으며 온 집안에 환한 웃음이 번져간다
단순한 구성과 반복적인 문장은 아기에게 익숙함을 주고, 페이지를 넘길수록 점점 더 커지는 웃음은 독자에게도 자연스럽게 미소를 짓게 한다
두꺼운 보드북 판형은 아기 손에도 잘 맞고 쉽게 넘길 수 있어, 첫 책으로도 너무 좋을 것 같다
양모인형들의 귀여움과 밝은 색감은 아기의 시선을 사로잡고, 가족 모두가 함께 읽기에 딱 좋은 책이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웃음’이라는 감정이 얼마나 강력하고 따뜻한 힘을 지니고 있는지를 아이와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아기의 미소 하나에 가족 모두가 기분 좋아지는 경험, 그 마법 같은 순간을 이 책을 통해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사랑과 온기로 가득 찬 <방긋 웃어요>!!
검색해보니 유튜브에서 양모인형 제작과정과 책의 제작과정을 볼 수 있었는데 그 정성스러움과 수고로움에 한번 더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