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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기의 진짜 모습 ㅣ 맥밀런 월드베스트
엘리나 엘리스 지음, 최재숙 옮김 / 사파리 / 2025년 4월
평점 :
표지의 아기는 정말 귀엽다
옆의 형아 표정은 아이가 귀여운가? 하는 표정이다
<귀여운 아기의 진짜 모습>은 제목 그대로 진짜로 귀여운 아기의 진짜진짜 모습을 보여준다
어머, 아기라니 귀엽겠다~! 하고 읽다보면 '어..이건 조금 다르잖아!?' 하는 아이의 귀여운 시선이 느껴진다
그림책속의 주인공은 원래 외동이었다가 동생이 생기면서 세상이 뒤집힌다
가족들이 다 아기한테만 관심을 주고, 울고, 떼쓰고, 사고도 치는 동생을 보면서 마음이 점점 복잡해져 간다
아기는 너무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면서요!! 라고 항변하면서도 내가 예상한 아기랑 달라서 점점 속상해지는 듯 싶다가 어느새 아기를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아이의 시선을 따라 읽으면서 나도 계속 속상하겠다 싶다가도 어느 순간 음.. 근데 좀 귀엽긴 하다 그렇게 된다 ㅎㅎ
그게 바로 이 책의 묘미랄까!!!
동생이 생긴다는 게 꼭 좋은 일만은 아니라는 거,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속에서 따뜻한 감정도 생긴다는 거!!
그걸 진짜 귀엽고 솔직하게 보여준다
아이들이 이책을 읽는다면 동생이 있는 친구는 "맞아, 나도 그랬어!" 하고 공감할 수 있고, 외동인 친구는 "오… 동생 생기면 이럴 수도 있구나!" 하고 상상해볼 수 있을것 같다
아기가 늘 예쁘고 천사 같을 거란 환상(?)을 살짝 깨주면서도, 그 안의 사랑스러움은 숨기지 않고 다 보여주는책!
귀엽고 웃기고, 마지막엔 마음이 말랑말랑해지는 사랑스러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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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엘의 그림책한스푼(@lael_84)의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