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발전소

달 발전소
김빛나 지음 / 재능출판(재능교육) / 2025년 2월

<달 발전소>는 달빛을 지키려는 귀염뽀짝 달토끼들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

옛날부터 사람들은 달에는 달토끼가 살아서 콩덕콩덕 떡방아를 찧는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은 귀여운 달토끼들의 임무는 달을 관리하는것!!

사람들은 잘 모르고 있지만, 사람들이 달을 쳐다보지 않으면 달은 점점 빛을 잃어간다

그래서 달 발전소의 토끼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사람들이 다시 달을 보게 하려면 어떻게 하지???

"좋아! 하룻밤이라도 달을 엄청엄청 밝게 만들어 보자!!"

이렇게 시작된 달토끼들의 슈퍼문 프로젝트!!

빛조각을 모으고, 전구를 반짝반짝 닦으며 모든 토끼들이 힘을 합쳐 달을 환하게 밝힐 준비를 한다

그런데 점등하려는 바로 그순간!! 어두운 그림자가 달을 덮치고 만다

달토끼들은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까? 궁금해 하던 그순간 반전이 일어난다

달이 까맣게 되어 버리자 사람들이 달을 찾고 쳐다보기 시작한 것이다!!

과연 달을 밝히려는 달토끼들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어버리는 걸까?

아니면 예상밖의 놀라운 일이 벌어질까?

달을 밝히려고 협동하고 노력하는 달토끼들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고 또 자랑스럽다

그리고 시커먼 그림자가 달을 가려버렸을때에도 서로 용기를 북돋우며 희망을 잃지 않고 달을 밝힐 준비를 한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어떤 일이든 서로 힘을 합치고 노력한다면 이뤄낼수 있다는 메시지도 전달하면 좋겠다

거기에다 시커먼 그림자는 '개기월식'이라는 사실도 알려주고 연계해서 과학그림책도 한권 더 읽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사실 요즘 밤이든 낮이든 하늘을 올려다본 적이 언제인가 싶기도 하다

책을 읽고 나서 오늘밤에는 어떤 달이 뜰까 생각하며 밤하늘을 바라보면서 달토끼들의 노력과 협동심을 배워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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