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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궁금해 ㅣ 나의 첫 생명과학 1
가브리엘 대브스체크 지음, 킴 슈 그림, 백정엽 옮김 / 모알보알 / 2025년 2월
평점 :
<뇌가 궁금해>는 뇌를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표지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따뜻한 느낌을 주는 과학그림책이다
소아신경과 의사인 가브리엘 대브스체크가 쓴 그림책으로 뇌의 구조와 기능을 친절한 글과 포근한 그림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 그림책 시리즈 ‘나의 첫 생명과학’의 첫 번째 책으로, 뇌과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뇌의 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며, 뇌가 우리 몸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생동감 있게 설명해 주고 있다
사람의 뇌 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의 뇌 크기와 기능을 비교하는 재미있는 정보도 알 수 있다
향유고래는 가장 큰 뇌를 가졌으며, 지렁이는 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을 정도로 작은 뇌를 가졌다는 사실이 무척 흥미롭다
그리고 뇌의 여러 부분과 각각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면서 뇌가 어떻게 우리 감각과 움직임을 조절하는지, 그리고 기억을 어떻게 저장하여 개개인을 특별하게 만드는지 시각적으로 아주 잘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마엽, 마루엽, 소뇌와 같은 뇌의 중요한 부분들의 이름도 알 수 있고 이런한 부분들이 각각 우리 행동을 만드는데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도 흥미롭게 설명되어 있다
공을 던지고, 그 공이 도로 위로 굴러 가는 상황을 통해 뇌가 우리 몸과 신호를 주고받는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정말 한장 한장 넘길수록 더욱더 놀라운 뇌의 세계를 접하고 그만큼 또 우리몸에서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를 알 수 있다
잠이 뇌 회복에 얼마나 중요한지, 뇌가 원활하게 작동하기 위해선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과 사람들과의 소통이 기억력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해서도 후반부에서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옮긴 과즐러(백정엽) 박사는 뇌과학 전문가로서 최신 의학 용어를 쉽게 전달하고, 마지막에 정확한 보충 설명을 덧붙여 어려운 과학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부분도 이 책이 주는 따뜻함을 느낄수 있는 부분이다
이 책은 따뜻한 그림과 함께 뇌에 대한 흥미로운 지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뇌 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모두에게 유익한 과학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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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엘의 그림책한스푼(@lael_84)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