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학교 가는 날>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아이가 처음으로 혼자서 학교에 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표지 그림에서 아이의 얼굴에는 온통 설렘과 신나는 표정으로 가득차 있다그림 전체가 귀엽고 생동감 넘치면서도 아이의 표정과 행동이 너무 풍부하게 표현되어 등교길을 함께 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매일 갔던 등교길이지만 이번에는 처음 혼자 가는 날이니 얼마나 기대되고 떨리기도 하고 설레일까 싶다한장 한장 넘길수록 나도 이제 혼자 갈수 있어! 하고 용기뿜뿜하는 어린이를 만날 수 있다아이의 얼굴은 온통 신남과 설렘으로 가득차 있지만 매페이지 마다 있는 엄마의 당부의 말과 함께 깨알 엄마얼굴 찾기는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이다아이는 혼자서 학교가는 길에 만나는 모든 생명체와 교감을 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과 상호작용을 하며 갈길을 간다이러한 모든 행동이 하루 하루 쌓여서 아이가 더 큰 사회로 나아가는데 있어 아주 중요한 경험이 되리라 확신한다마지막에 교실에 들어서면서 혼자서 왔다고 선생님께 당당히 말하는 모습을 보면 스스로가 얼마나 뿌듯하고 자랑스러울지 글자에서부터 느껴졌다그러고 보니 글자모양도 그림처럼 아주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그림책이다마지막에 있는 지도는 정말 탁월한 선택!!다시 한번 아이의 등교길을 되새겨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아이들과 함께 이책을 읽을때는 처음 학교에 혼자 온날의 경험도 공유하고 또 우리집에서 학교까지 오는 등교길 지도를 만들어 봐도 재미있을것 같다거기에다 주인공 아이처럼 각자의 추억을 표시해 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나도 아이가 처음 혼자 학교에 가겠다고 했을때가 기억이 난다대견하면서도 걱정되기도 하고 또 아이가 스스로의 힘을 믿고 성장하는 모습에 뭉클해지기도 했었다이 책의 주인공처럼 모든 어린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매일 매일 조금씩 자신의 속도대로 성장하기를 두손모아 응원한다👏👏👏#초그신서평단#혼자학교가는날#한유진글#김고은그림#나무의말 @words.of.trees #자립심#성장@bookreview_cgs @chogushin_pictur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