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포포!“는 혈소판 포포가 주인공인 기동이의 상처를 치료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혈소판을 주제로 한 그림책이다상처가 생겼을때 우리몸에서 작동하는 면역시스템에 대해 귀여운 이미지와 사랑이 가득한 모습으로 혈소판의 면역활동을 설명하고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수 있는 내용이다기동이에게 상처가 생겼을때 보여주는 포포의 다정한 모습과 최선을 다하는 치료과정은 마치 엄마의 마음처럼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전해준다우리집 어린이도 딱지가 생기면 다 나을때까지 가만히 못놔두고 계속 떼어버려서 매번 상처가 생길때마다 나와 실랑이를 하곤 한다이책을 읽고 나서 뭔가 깨달은 바가 있으려나 모르겠다다음번에 또 상처딱지를 뜯는 일이 생기면 포포의 정성과 마음에 대해 꼭 이야기 해줘야겠다그러면 엄마의 잔소리가 아니라 우리몸이 나를 지켜주기 위한 사랑의 과정으로 인식하고 딱지를 소중히 저절로 안녕할때까지 놔두기를 바래본다#안녕포포#오월작가님#팜파스 @pampas_school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