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나는 내 남편의 돕는 배필입니다 - 남편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도록 돕는 아내
베벌리 브래들리 지음, 윤주란 옮김 / 홈앤에듀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차 한 잔 어때요?


 작가인 베벌리 브래들리는 렙 드래들리 목사의 아내이자 여섯 자녀의 어머니이다.

 누구나 기쁜 순간, 슬프고 마음을 지치게 하는 순간이 있게 마련. 작가는 차 한 잔 나누며 이야기 하자고 제안을 한다.

 누구에게? 바로 나와, 당신에게 말이다.


#저와 함께 소리 내어 기도해 주세요.


 이 책은 각 챕터마다 -작가와 차 한 잔 하며 이야기를 마무리 할 때- 기도를 하며 끝이난다.

 상담을 할 때 내담자의 이야기만 듣거나, 또는 상담가의 이야기만 늘어놓으며 끝나지 않는다.

 모든 것을 그분께 맡기며 기도로 끝낸다. 

 우리의 연약함을 고백하고, 모든 도움을 구하면서 말이다.


#개인 묵상 또는 소그룹 나눔을 위한 질문


이 책은 각 챕터가 끝내기 전에 기도와 함께 질문을 수록해 놓았다. 

혼자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소그룹 별로 읽고 함께 나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얼마나 유익한 것인지 모른다.

나눔 질문이 없으면 소그룹 리더가 직접 질문을 뽑아야 하는데 그 수고를 덜어 주셨다..(작가님 감사합니다!)


#기억에 남는 구절

"진짜 사랑은 결코 우리 안에서 찾을 수 없다는 걸 우리는 압니다.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적을 사랑하고, 우리를 힘들게 하며 박해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 그렇게 사랑하기를 바라실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그의 사랑 안에 거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말씀하십니다.

                — 본문 中 "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고 싶습니다.

- 결혼을 준비 중인 기독교 신자 여성

결혼 전, 성경적 부부관계와 아내의 역할에 대해 미리 배우고자 하는 신앙인

단순한 로맨스가 아닌 ‘영적 사명’으로서의 결혼을 이해하고자 하는 예비 신부


- 결혼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혼 여성

부부 사이의 의사소통, 권위 문제, 갈등 해소 등에서 신앙적인 지침이 필요한 사람

남편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자신의 태도와 역할을 되돌아보려는 여성


- 자녀에게 성경적 결혼관을 가르치고자 하는 어머니 또는 교회 교사

다음 세대에게 남녀 관계의 성경적 원리를 전하고 싶은 부모

청소년부, 청년부에서 결혼과 가정에 대한 교육을 맡고 있는 교회 리더


- 기독교 상담사 또는 부부사역을 담당하는 목회자 및 사모

신앙 상담이나 결혼 세미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례와 조언이 필요한 사람

부부관계 회복 사역에 성경 기반의 자료가 필요한 사역자


- 기독교적 성 역할과 가정 질서에 관심 있는 여성 독자

페미니즘과는 다른 관점에서 '순종'과 '돕는 배필'의 의미를 깊이 탐구하고 싶은 사람

개인 신앙생활의 연장선에서 가정생활을 신중하게 다듬고자 하는 독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 오는 날 개구리 이야기와 우화들 - 성경적 세계관을 배우는
마이클 제임스 다울링 지음, 사라 부엘 다울링 그림, 윤주란 옮김 / 홈앤에듀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화: 인격화된 동식물이나 기타 사물을 주인공으로 하여 그들의 행동 속에 풍자와 교훈의 뜻을 나타내는 이야기. <<이솝 이야기>>따위가 여기에 속한다.


이 책은 우화입니다.

우화라서 일단 읽기가 편하고, 부담이 덜했어요.

그런데 읽다보면 웃음이 나오고, '아하'하고 현실의 모습이 절로 떠오르게 되더라고요.


게다가 "맘스 초이스 어워드 금상 수상작"

금상이라니!

아이들과 더 읽어 보고 싶어졌어요.^^


이 책 언에는 여러 개의 단편 우화들이 들어 있습니다.

각 우화가 많이 길지 않아서 글 읽는 7세 정도부터는 스스로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이야기는 '비 오는 날 개구리 이야기'로부터 시작 됩니다.

개구리가 작가입니다. ^^


그런데 갑자기 알파벳들이 튀어나옵니다.....!!

그리고 자기들을 왜 마음대로 배치하냐고 개구리에게 따지지요.


하지만 지혜로운 개구리는 침착하게 알파벳들에게 이야기를 해 줍니다.

- 각자가 존재하는 목적

- 각자의 위치

- 각자의 할 일 등을 말입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우화가 시작됩니다.^^


[각 우화의 구성]

각 우화들은 개구리 작가에 의해 쓰여졌습니다.

우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당연히 동물들입니다.

그런데 어쩜 지금 사는 우리들의 모습들을 닮아 있는지...

우화의 마지막에는 개구리의 교훈 한 마디가 담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말은 vs 하나님의 말은" 

이 둘을 비교해서 보여줍니다. 그리고 독자들이 생각해 보고 판단하게끔 도와주지요.


개구리의 우화를 잘 읽어보며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어떤 주장이 옳은지..


[우화를 읽은 뒤]

처음 등장한 개구리 작가가 나옵니다.

그리고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지지요.

혼자 생각해 봐도 좋고, 아이들과 같이 생각을 나누어 봐도 좋더라구요.


[마무리하며]

오랫만에 우화를 읽어서인지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우리의 모습을 볼 때는 잘 몰랐는데, 동물들의 이야기를 제 3자의 관점으로 보니 더 쉽게 봐지고 판단이 되더라고요.

아이들도 일부는 쉽게 이해했고, 일부는 설명을 들은 후 이해한 것 같았어요.


[추천합니다]

- 성경적 세계관을 배우고 싶은 분들께

- 자녀를 키우시는 부모님들께

- 가볍지만 묵직하게 생각 해 보고픈 분들께

- 동물들의 유쾌한 모습을 보고 싶은 분들께

- 재미 있는 우화를 읽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장 어두운 밤, 가장 밝은 낮 - 부활절기에 함께하는 가정예배서
마티 마쵸스키 지음, 필 쇼어 그림, 윤주란 옮김 / 홈앤에듀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 소개할 책은 바로 이것!

어제는 부활주일이었다.


이 책은 표지에도 나와 있듯 부활절기(우리에겐 고난주간이 더 익숙한 듯 함)에 읽기 유익하다!


사실 고난주간에 여러 활동들을 하는 가정들이 있다.

교회에서도 예수님을 묵상하는 그림과 말씀 자료들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 책만 있어도 좋을 것 같다는 추천을 하고 싶다.


[책 표지 분석]

책 표지와 구성만 봐도 소장하고픈 욕구가 생긴다!!!

단단한 하드커버!

마치 그림 작품이 액자에 들어간듯한 표지!!


앞으로 읽으면  '가장 어두운 밤',

책을 뒤집으면 '가장 밝은 낮'부터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앞쪽, 뒷쪽에 각각 목차와 들어가는 말이 따로 있다!

정말 책 2권을 하나로 합쳤다고 봐도 될 정도이다!


각 목차가 7개씩 이루어져 있다.


1. 승리의 입성

2. 함정

3. 배신

4. 붙잡히심

5. 재판

6. 십자가

7. 무덤


어느정도 이 십자가 여정을 아는 사람이라면 목차만 봐도 끄덕할 것이다.

감사하게도 작가가 '들어가는 말'에 소개도 친절히 해 주었다.

왜 어두운 밤인지, 누구에게 어두웠다는 것인지를..

그리고 언제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도!

그래서 많은 고민 없이 작가가 추천한대로 그 흐름을 타면 된다고 얘기하고 싶다.


[책 내부 분석]

1. 글밥

적지 않다.

그러나 구어체로 되어 있다. 스토리 텔링 하듯이.

그래서 글을 읽을 수 있는 아이라면 어렵지 않게 읽어낼 수 있다.

아이가 스스로 그림을 보며 글을 읽는 것도 추천하지만, 부모님이 자녀에게 읽어주는 것도 추천한다.

이 책에 대한 다른 서평들을 보니 그렇게 하신 부모들이 계셨고, 나도 잠자리에서 그렇게 해 주었다. ^^




2. 질문 및 답

한 챕터 이야기가 끝나면 마지막 부분에 '질문'이 몇 가지 수록되어 있다.

이런거 정말 좋은데!!

글만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생각해 보고 고민해 보고 답해 볼 수 있는 것!

게다가

친절히 답이 바로 아래에 있다.


3. 삽화

삽화가 진짜 예술이다..

이미 표지에서도 그랬지만 간략한 듯 하면서도 색상이 묘하게 아름답다.

그림이 책의 절반정도의 분량을 차지한다. 그러니 적은 편은 아니다.

꼭 필요한 삽화가 등장하여서 이해가 더 잘되게 도와준다!


그리고 우리가 평상시에 잘 보지 못했던 장면들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예를들면 저 위 삽화는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을 데리고 가는 장면이다.

십자가에 매달리신 모습은 늘 등장하지만 돌아가신 후 무덤에 들어가는 모습, 삽화로 본적이 없다. (나는)

그래서 이런 하나의 디테일이 눈길을 더 끈다.


[총평]

사십시오 사십시오!!

종려주일, 고난주간, 부활절, 그 이후 성령 강림절은 매해 있는 것이니.ㅋㅋ

매해 어떤 것 하지 고민하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어린이든, 어른이든 누구나 읽고 생각할 여지를 많이 줍니다.

그래서 결론은

완.전.추.천.

소.장.각.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장 어두운 밤, 가장 밝은 낮 - 부활절기에 함께하는 가정예배서
마티 마쵸스키 지음, 필 쇼어 그림, 윤주란 옮김 / 홈앤에듀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표지에도 나와 있듯 부활절기(고난주간)에 정말 유익하다!
사실 고난주간에 여러 활동들을 하는 가정들이 있다. 하지만 이 책만 있어도 좋을 것 같다는 추천을 하고 싶다. 앞, 뒤로 다르게 구성되어 있어서 밤을 먼저 보낸 후 낮을 맞이하면 된다.^^
아이들에게, 어른에게도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전쟁 이야기
장삼열 지음 / 보담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저학년 학생도 단숨에 읽어나간 책!


이 책을 읽게된 이유: 한국에서 나고 자란 나도, 6.25전쟁에 대해 내 자녀들에게, 학생들에게 시원하고 명료하게 설명해 줄 수 없어서..


이 책의 저자 소개: 육군에 몸 담으셨던 분

저자의 말에 극공감!

우리 국민이라면 마땅히 바로 알아야 할 6.25에 대해 아이들이 알기 쉽게 풀어낸 책이 잘.안.보.인.다.


이 책의 목차:

큰 사건별로 묶어서 보기 쉽게 했다.

곳곳에 귀여운 그림체의 사람들이 보임!


이 책의 장점: 

-스토리텔링 형태!

주인공인 한결, 한솔이가 우연히 할아버지 방에서 탱크 모형을 발견. 

그리고 할아버지가 손주들에게 쉽고 편안하게 이야기 해 주는 방식이다.

읽고 있다보면 진짜 할아버지가 말씀해 주시는 듯한 느낌이 든다.


-중간 중간 똑똑한 고양이 등장, 보충 설명 및 퀴즈 제공


-실제 사진도 첨부하여 사실을 증명해 줌

그리고 사진에 대한 설명도 간략히 안내.


-좌, 우측에는 어려운 한자어도 쉽게 풀이 (어른에게도 많이 유용함)


-단순한 그래프 사용

전쟁에 있어 통계는 등장하기 마련!

하지만 아이들에게 너무 큰 숫자는 힘들어~~~~

막대 그래프로 딱! 직관적으로 표현


-책 뒷쪽 <가볼만한 기념 장소> 수록

6.25전쟁 관련된 기념관, 공원 등에 가본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이 책 한 권 읽고 가면?

살아 있는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아는만큼 보이는 법!


마무리: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은 것 사실이지 않은가?

너무도 전쟁과는 먼 일상을 사는 우리이지만

이렇게 이 시간에 내가 타자를 두드릴 수 있는 것도,

아이들이 아무 걱정 없이 잠을 잘 수 있는 것도,

신변을 보호할 장비 하나 걸치지 않고 외출할 수 있는 것도,

이번 방학 때 어디 놀러가지? 여유롭게 고민할 수 있는 것도

사실

이름 모를 많은 이들의 수고와 목숨들이 있기에 가능한 것!

진짜 잊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현재 흥행 2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건국전쟁>과 함께 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