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황군시절 일본 육군의 모순점이 일본인 저자의 글로 속속들이 알 수 있었다. 저런 군대로 잘도 전쟁을 벌여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국가에서 문민통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할 수 있었다. 세삼 제복 군인들의 최종 커리어가 국방부 장관인 우리 나라의 현실이 우려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