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지중해 세계사 - 청동기 시대는 왜 멸망했는가?
에릭 클라인 지음, 류형식 옮김 / 소와당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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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에 대한 서적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특히 그리스 로마 이전의 고대 오리엔트 문명에 관한 책은 매우 부족하다.

그래서 한권씩 출간될때마다 소중함을 느끼며 구매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감사한 책이다.

이 책이 다루는 부분은 고대 청동기 세계의 파멸을 불러온 ‘해양 민족‘의 침입을 다루고 있다. 오리엔트 문명에 대한 개설서도 부족한 판국에 훌륭한 각론서가 번역되니 매우 반갑다.

최근에는 ‘해양 민족‘의 침입 이후 오리엔트 세계가 재구성되는 과정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듯 하다. 이에 대한 서적도 빨리 번역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아니면 내가 관련 문헌을 구해서 괴발개발 읽는게 빠르지도 모르겠다. 물론 오독의 연속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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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빠 2017-02-22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님버드나무 대화명이 군대있을때 암구호중 하나였는데 멋지군요.

장님버드나무 2017-02-22 11:54   좋아요 0 | URL
암구호였다니 신기하네요 하루키의 단편소설에서 따온 닉네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