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 도감가지고 캠핑하러...

모험도감 - 캠핑과 야외생활의 모든 것
사토우치 아이 지음, 김창원 옮김, 마츠오카 다츠히데 그림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09년 10월

처음에 책이 도착하기전에는 모험 도감이라고 하기에 보통의 도감처럼

책이 좀 클거란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막상 책을 받아 보니 생각보다는 책이

 작더라구요. '생각보다 책이 작네 ' 하는 생각을 하고는 아들 아이가 오기전에

제가 먼저 읽어 내려 갔답니다.하지만 막상 책을 읽어 내려 가면서 '그래, 책이 작은 이유가 있구나'

하는 생각에 고개가 끄덕여졌어요.  왜냐하면  '책이 작으니 캠핑갈때 부담스럽지 않게

가지고 갈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아들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와서는 제 생각대로 역시나 책을 보는 순간

"엄마, 이 책 내거야? 재미있겠는데.."하면서 가방을 내리자 마자 읽어 내려 가는거예요.

읽으면서도 "우아~ 이거 신기하다..이건 나중에 아빠하고 해봐야지..이것 해보고 싶다."

연신 감탄을 하면서 신나게 읽어 내려 가더라구요. 역시나 남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책이란 제 생각이 맞아뜨러졌어요.ㅎㅎ

 

책 내용은 캠핑을 떠나기 전에 유의할 점을 시작으로 해서

 

걷는다에서는 신발 고르기 ,끈 매는법,걷는법, 옷차림,배낭꾸리기 등의

이야기가 실려 있고 구름의 종류와 성질이 나와 있는데 이 대목이 저와

아들 아이는 젤 관심있게 봤어요. 구름의 모양ㅇ르 보고 곧 다가올 날씨를 알 수

있다는게 너무 신기 했거든요.

 

먹는다에서는 채소 써는법,밥짓기,찌개 끊이기,간식과 비상 식량까지

다양한 산에서 먹을거리까지 알려준답니다.

 

잔다에서는 텐트 치는법,침낭준비, 야외 화장실, 로프 쓰는법등을 알려 주고

 

만들며 논다에서는 자연을 이용한 놀거리에 대해 알려주는데 예전에

저희 어렸을때 놀던 놀거리가 나와서 반갑기도 했어요.

 

동식물을 만난다에서는 나무 관찰 ,곤충,버섯, 동물의 발자국과 배설물,

새드에 대해 그림과 함께 자세히 알려 준답니다.

이 대목에서는 그림들이 실려 있는데 그림들이 자세히 나와있기는

하지만 색까지 컬러로 사실적으로 나와 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지막으로 위험에 처한다에서는 길을 잃었거나 조난을 당했을때 그리고

삐거나 뼈가 부러졌을때등 위험에 처했을때의 행동 요령을 알려준답니다.

아들 아이는 이 부분도 유심히 읽더라구요.

 

책을 다 읽고는 약간 옛날 것 같다는 부분도 있었지만

아들 아이와 저는 지금이라도 당장 캠핑을 떠나 보고 싶은 마음에

엉덩이가 들썩 들썩해지는 기분이 들었답니다.모험 도감 하나만 있으면 든든하게

떠날 수 있을 것 같거든요.조만간 한번 떠나고 말것 같아요.ㅎㅎㅎ

아이들과 캠핑을 떠날 계획이라면 꼭 한번 읽어 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학습용어 완전 정복

학습용어 개념사전 ㅣ 개념사전 시리즈
이영규 외 지음 / 아울북 / 2009년 10월

아이가 4학년이 되면서 저학년일때와 달리 왜이리 마음이 조급해 지고 성적에 연연해 지는지

모르겠답니다.3학년때만 해도 성적이 좀 못나와도 다음에 잘 하면 될거야 하고 여유로웠던

마음도 불과 1년 차인데 이렇게 성적이 나오면 이제 곧 고학년인데 어떻게 해 하는 마음이 되고

말더라구요.게다가 4학년이 되면서 교과 과목들은 좀 더 심화되어 공부할 것도 많고 아이가

이해를 잘 못 하는 부분들도 종종 생기더군요. 그러다 보니 아이가 질문하는 횟수가 늘고 가끔은

아이가 물어 오는 질문에 어떻게 설명해야 하지 하고 고민하는 겨우도 있었구요.

특히 용어들이 어려워 지면서 아이가 좀 더 이해하기가 어려워 지는 듯했답니다.

 

그러다 만난 학습용어 사전.....

사실 아이가 공부를 할 때 보면 용어만 알아도 이해하기가 훨씬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할떄가 많았거든요. 과목마다 나오는 다양한 용어...또 그 용어를 이해해야만 문제를 풀 수

있잖아요.용어를 이해하지 못하고 외워서 공부 하다보면 그 당시는 문제를 풀고

공부를 해 나가지만 쉽게 잊어 버리기도 하고 명확하게 알지 못하고 대충넘어가다 보면

확실히 자기 공부가 되지 못하고 막연하게 공부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 학습 용어 사전을 만나고 보니 초등학교에서 나오는  그리고

꼭 알아야 하는 학습 용어를 정리하여 뽑아 놓았더군요. 게다가 과목별로 나누어 놓아서

각 과목별로 찾기 쉽게 해 놓았구요. 사진과 그림까지 수록되어 있어 잘 이해되지

않거나 고개를 갸웃할 수 있는 것이 없도록 해놓았답니다.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그리고 한국사까지 각 과목마다 정확한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모르는 용어를 외우지 않고 읽으면서 이해 할 수 있도록 말이죠~~

각 과목마다 절리하여 뽑은 용어는 가나다순으로 실려있고

특히 갈래별로 묶어 실려있어 개념을 이해하기더욱 좋답니다. 

 국어나 과학은 용어 사전이 필요하지만 사실 수학이 무슨 용어 사전이

 필요한가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수학이야말로 용어를 확실히 이해해야만

그 단원 단원을 충실히 공부해 나갈 수 있답니다.

4학년 사회과목에 처음으로  잠깐 나오는 한국사대목에서 얼마나 힘들게 아이와 함께

공부했는지...6학년에 본격적으로 나온다고 하는데 이젠 학습용어 사전 개념 사전이

있어 조금은 안심이 된답니다.아울북의 한국사 개념 사전과 함께 한다면 아무 걱정이

없을 것 같구요.4학년이 끝나고 곧 5학년이 되는 저희 아들에게 튼튼한 기초 지식과 함께

큰 도움이 될 것 같은  정밀 필요하고 고마운 책이랍니다.

 

 

 

초등 수학의 길잡이..

초등수학 만점 공부법 - 상위1% 아이를 만드는 ㅣ 만점 공부법 1
조안호 지음 / 행복한나무 / 2009년 8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아이들이 수학때문에 힘들어하고

중학교 ,고등학교에 들어서면 수학을 아예 포기하는 아이들도 많다고

합니다.중학교 3학년인 딸아이도 수학을 싫어하는 편이라 늘 수학때문에

고민하고 힘들어 하고 있답니다.그래서 둘째인 아들아이는 4학년 1학기까지

엄마표로 공부를 하다가 얼마전부터 수학 전문 학원을 보내고 있어요.

학원을 보내고 있지만 숙제와 그날 그날 진도도  확인하고 수업시간에

미처 이해하지 못한 것은 없는지 확인도 하고 있답니다.아이들이 수학을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어떻게 지도하고 이끌어 주어야 할지 늘 고민스러

웠답니다.그래서 여러 권의 책도 찾아 읽어보고 신문이나 여러 매체들을

접해보기도 했답니다.그러다 만나게 된 "초등 수학 만점 공부법"...

 

제목만 들어도 버선발로 뛰어 나가 만나고 싶은 책이었기에

책이 도착하자 마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읽어 내려 갔어요.

먼저 책에서는 수학이 상위권으로 가기 위해서는 필수 과목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수학의 개념과 공부법을 이야기해 주고 있답니다.

그리고 각 학년별로 수학의 개념과 공부법을 알려주고 있는데 각 학년별로

중요한 개념과 무엇을 배우는지 그리고 무엇이 중요한지 알려주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4학년인 아들아이에게 무엇을 어덯게 지도하여야

하는지 앞으로 배우게 될 5학년과 6학년에는 무엇이 나오는지 무엇을

중요하게 짚고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는지 조목 조목 알려주고 있답니다.

늘 수학때문에 힘들어 하는 아이들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수학을 힘들어하는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라면 꼭 한번 읽어 보았으면

하는 책이었답니다.

 

부모가 되는 길..

부모 - 스펜서 존슨
스펜서 존슨 지음, 이혜승 옮김 / 청림출판 / 2009년 5월

부모가 되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즐거운 순간도 있고

행복한 시간도 있었고 때로는 혼란스럽고 당황하며 슬플때도 있었답니다.

하지만  부모로써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 부모가 되는 길인지에

대한 갈등과 방황은 항상 있었던 것 같아요.

이 글의 주인공인 헬렌처럼 부모가 되기 전에 현명한 부모가 되기 위해서

무엇인가를 준비하고 부모가 되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조금은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도 하였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지금이라도 "부모"라는 책과의 만남을 감사히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저자인 스펜서 존슨은 "스스로를 사랑하는 아이는 스스로 올바른 행동을

하고 싶어 한다"라고 말하면서 아이가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 부모로쏘 가장 중요한 역활이라고 강조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1분 목표 ,1분 칭찬,1분 훈계를 알게 되면서

'아~ 진작에 이런 것을 알았더라면...' 하고 절로 고개를 끄덕였어요.

특히 1분 칭찬에서 우리는 아이의 잘한 행동보다는 잘못한 행동만 찾아내고

꾸짖으려고 한다는 대목에서는 저도 모르게 가슴이 뜨끔했답니다.저의 경우도

대부분이 아이의 잘못한 부분만 지적해 줄려고 했지 잘한 일에 대한 칭찬은

늘 인색했거든요.그리고 아이들도 어른인 우리들에게 칭찬할 것이 있으면

칭찬하게 하라고 말하고 있어요.참 맞는 말인 것 같고 실천해야할 말 인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부터라도 1분 칭찬을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답니다.

책을 읽는 동안 책장을 쉽게 넘기지 못한 것은 한대목 한대목마다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올랐고 마지막까지 읽고 책을 덮으면서 후회와 반성도 생겼지만

희망도 생겼답니다.앞으로 1분 엄마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또 그렇게 해보리란 생각때문이었어요.물론 쉽지 않고 때로는 힘들어

그만두고 싶을때도 있겠지만 그런 방법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한발자국

다가선 것이라 생각하면서 현명한 부모가 되기 위해 지금부터 한발 내디딜 것입니다.

스펜서 존슨의"부모"와 만남을 소중히 생각하면서...

걸어 다니는 구글이라고...

세계 최고의 지식 - 10대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잰 페인 글, 마이크 필립스 그림, 오윤성 옮김 / 명진출판사 / 2009년 5월

처음 책을 받고는 (물론 약간의 상상은 했지만) 꽤 두꼐가 두꺼워서


"역시 세계 최고의 지식이란 제목에 걸맞는 구나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책을 읽기 전에는 백과 사전식으로 딱딱하게 사실만을 애기하고 있지는 않은가하는

생각을 하였지만 막상 책을 읽으면서 그런 걱정은 후련하게 날려 버렸어요.

part1 세상을 바꾼 위대한 업적들에서 부터 역사 혹은 그 이상의 역사에서는

역사속으로 사라진 여인들과 전쟁의 뒷 이야기등릉 이야기해주고

세상은 넓고 별난 일은 많다에서는 희대의 사기꾼과

세상의 황당한 법률등을 이야기해주고 있답니다.그 밖에도 최고의 책들이라던가

국가들만의 특별한 기록,세계의 이색 경기 동물들의 월드 챔피언들 ,

경이로운 자연의 세계,알수록 신비한 지구등 누구나 재미있고 신기하게

생각할 만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답니다.

세계의 지식이라고 해서 딱딱하게만 생각했는데 이 책은 재미있게 술술 읽으면서

세상에 대한 지식을 넓힐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그리고 각 단어에는 영어도 실려 있어서 중학생인 딸아이가 영어 단어 공부까지

된다고애기하면서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게다가 재미있고 약간은 익살스러운 삽화도

아주 재미있었답니다.초등 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 그리고 어른들까지도 재미있고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 아주 반가운 책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