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이는 울었다 - 구만이네 시골 마을 두번째 이야기 푸른디딤돌 저학년 문고 7
홍종의 지음, 이형진 그림 / 디딤돌(단행본)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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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구만이네 시골 마을 두번째 이야기...

1권에서는 과연 구만이가 무얼  알고 있을까하는 궁금증이 생겼는데

2권에서는 구만이는 왜 울었을까하는 또다른 궁금증이 일어았답니다.

중학생인 딸 아이도 "엄마, 이 책을 제목이 어떤 이야기가 펼쳐 질지 

궁금증을 일으켜서 책을 들게 만드는 것 같아요" 하고는 그 자리에서

책을 읽어 내려가더라고요.저 또한 두번째 구만이의 이ㅣ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구만이와의 두번째 만남을 재촉했답니다.

 

고속도로 이야기로 글짓기상을 받게 된 구만이는 상으로 받은

왕자표 크레 파스를 형에게 뺏기게 되고 마침내 명식이의 돼지가

새끼를 가지게 되자 그 돼지 새끼를 얻기 위해 날마다 개구리를

잡아다 주는 구만이...

명식이의 돼지를 의심하는 송이네가

서울로 이사를 간다고 하자 명식이는 마음이 놓이지만

송이를 좋아 하는 구만이는 송이가 떠나는 트럭을 보면서 자꾸 눈물이 고이고 만다.

 

 이야기속에 나오는 왕자표 크레파스는 어린 시절 심하게 아프고 나서

아빠를 졸라 문방구로 가서 산 저의 왕자표 크레파스를 떠올리게 했답니다.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르는 크레파스가 구때는 너무 좋아서 친구집에 들고 가서

자랑을 하곤 했는데..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기게 한 왕자표 크레파스도 너무 반가웠고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에 시골의 정겨운 모습이 가득한

구만이의 두번째 이야기는 1편보다 부드러워 진 그림에 

구만이의 순수한 마음까지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였답니다.

과연 구만아는 약속한 돼지 새끼를 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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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이는 알고 있다 푸른디딤돌 저학년 문고 4
홍종의 지음, 이형진 그림 / 푸른디딤돌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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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책을 받기전부터 과연 구만이는 무얼 알고 있을까?하는

궁금증을 일으키게 하는 책이었어요.그래서 책이 도착하자 마자

그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책을 단숨에 읽어 내려갔답니다.

구수하고 재미있는 충청도 사투리로 시작하는 구만이 이야기는

지금 저희 식구가 사는 곳이 충청도인지라 더욱 정감있게

느껴졌어요.날마다 밤똥떄문에 무서움에 떠는 구만이는

어린 시절 시골 할아버지집에서 큰일이 보고 싶어도 돼지우리가

옆에 있어서 늘 가기가 무서웠던 저의 할아버지집의 시골 뒷간이

생각나게 만들었어요.

 

어느날 마을 앞 고속도로에서 돼지를 실은 트럭이 전복되면서

마을로 도망간 돼지를 잡아 주면 마을에 돼지를 주겠다는 돼지 주인의

말떄문에 온 마을 주미니이 돼지를 잡으러 나가게 되고

그러면서 명식이형과 구만이는 둘만의 비밀이 생기게 된답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집안이 어려운 명식이가 돼지를 탐내고

그 돼지를 키워서 고등학교도 가고 대학교도 가겠다고 하면서

눈에 눈물이 고인 대목에서도  마음이 찡~했었어요.

명식이의 비밀을 알게 된 구만이는 돼지를 키워 새끼를'

낳으면  한마리를 받기로 라고 둘만의 비밀을 지키기로 하는데....

과연 구만이는 돼지를 받을 수 있을지 ..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로  시골에서 진짜 일어 날 것 같은

재미있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 주는 구만이 이야기가

다음에는 어떻게 펼쳐 질지 너무 궁금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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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시크릿 - 친구에게만 알려주고 싶은 사이엔티아 3
네가미 세이야 지음, 고선윤 옮김 / 바다출판사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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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3학년이 된 딸아이가 수학떄문에 힘들어 하는 것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수학이 결코 만만하게 또는 재미있게 다가가기는

힘든 과목이라는 것을 느낄떄가 많았답니다.저또한 학창시절일때

수학이란 과목에게서 느꼈던 느낌은 과히 즐겁고 (?)재미있었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아요.그래서 수학 시크릿이란 이 책을 처음 만났을때

약간의 기대감과 설레임이 함께 했던 것 같아요.

책에서는 총합의 공식,수를 세는 방법 연구, 수의 마술, 입체 도형의 수수께끼

반짝이는 증명 , 일상속에 숨어있는 수학 이렇게 6장으로 구성되어있답니다.

4학년인 아들 아이가 지금 배우고 있는 부분도 나와서 유심히 읽었던

부분도 있었고 기억을 더듬어 보니 큰 아이가 6학년때 배웠던 부분도

있었답니다 하지만 교과서처럼 딱딱하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 궁금하게 만들고 문제를 어떻게 풀 수 있을까하는 궁금증을

일으키도록 해주고 있어요.게다가 문제를 풀었다고 해서

해답을 보지 않고 넘어 가지 말고 해답을 보고 넘어 가라고 한 부분이

살짝(?) 맘에 들었답니다. 특히 마지막 장에 나오는 일상 생활 속에 숨어있는

수학에서는 우리가 생활하는 많은 부분이 수학과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에

새삼 신기하기도 하고 몰랐던 새로운 사실도 많이 알게 되었답니다.

특히 네비게이션의 구조는 평소에 궁금했던차라 관심있게 읽어 내려 갔어요.

하지만 초등 학교4학년인 아들 아이는 조금 어려워해서 다  읽어 나가지는

못했구요 중학생인 딸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수학을 새로운 방법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아 좋은 경험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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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만들어졌을까? - 세상 모든 물건이 우리에게 오기까지
빌 슬라빈, 짐 슬라빈 지음, 빌 슬라빈 그림, 인솔미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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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받고서 책의 두께때문에 조금 놀랐답니다.(혹 두 권의 책으로

되어있는 것이 아닌가하고 생각할 정도였으니까요...)그리고 과연 어떤 구성으로

이루어져있고 아이들에게 어떻게 재미있고 쉽게 이야기해주고 있는지

너무 궁금했어요. 가끔 아이가 여러 가지 물건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디서 만드는지 물어올때면 설명해주기가 힘들때가 있었거든요.

그래서인지 아들아이는 "이 책네꺼야?"하고 물어 보기가 무섭게 읽고

있었답니다. 엄마인 저도 과연 어떤 책인지 궁금증을 일으킨 책이라

손에 들자 마자 읽어 내려갔구요.

 

책에서는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쉽게 그리고 자주 만나는 물건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아서 보여주고 있답니다.

먼저놀이와 게임에서는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야구공 ,구슬,인형,호루라기 등과 함께

cd,껌,기타 네온사인등의 제작방법을 알려 주고 있어요.

저도 몰랐던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고 아이도 신기해하는 이야기들이 많았답니다.

호루라기가 사실 금관 악기에 속한단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다음 집안 여기 저기에서는

책,크레용,알루미늄 호일,지우개,연필,비누 ,치약,양초등 우리 일상 생활에서

쉽게 사용하는 것들의 제작과정을 보여 주고 있답니다.

먹는 것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리얼, 초코렛,치즈,아이스크림,케쳡우유,

그리고소금,수돗물등에 대해 알려주고

입는 것에서는

 청바지,면,운동화 ,레이온, 폴리에스테르,목장갑,양털등에 대해

물건들의 재료에서는

알루미늄 ,벽돌,시멘트,유리,나무,종이,석유,고무,재활용등의 제작과정을

보여 주고 있답니다.특히 그림과 함께 재미있고 쉽게 알려주고 있고

 또 조금 어려운 단어들은 설명을 곁들여 해주고  있답니다.

책을 읽는 동안 아이가 새로운 것들도 알게 되고 평소에 궁금했던 것들도

알게 되었지만 많은 질문도 하게 해주는 책인 것 같아  많은 도움도 되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던 것 같아요.특히 호기심 많은 남자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은 책이고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물건들의 제작과정을

 조금씩 조금씩 알아 가면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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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민 2009-07-02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다민 2009-12-16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내가찾는것이 없어!!!!
 
부모 면허증
코르넬리아 니취 지음, 한윤진 옮김 / 사피엔스21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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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고 부모가 되었지만  좋은 부모가 되는길은 멀고도 험한(?)것 같아요.

사실 요즘 저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자녀 교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고민과 갈등을 안겨 주고 있답니다.작고 사고한 아이들과의 다툼에서부터

학원이며 학교 문제며 ...부모가 되기 위해 시험을 치르고 교육을 하고  면허증을

준다고 하면 나는 면허증을 받을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  왠지 자신이

없어진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겠지만

지금 두 아이의 엄마인 저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인지

잘 모를때가 많은 것 같아요.마음만 앞설뿐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매번 당황스러울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답니다.지금은 중학생이고 초등 학생이라 조금은 덜 하지만

조금 더 어렸을때는 당황스럽고 난감했을때 더욱 많았었어요. 그래서 가끔

육아 지침서도 읽어 보곤 했지만 책은 책일뿐이야하고 제대로 되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부모 면허증이란 책은 좀 더 구체적인 경우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어  지금도 많은 도움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내 아이가 조금 더 어렸을 떄 이 책을 만났으면 더욱 좋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육아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무얼 먼저 생각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 주고 있는데 가끔은 고개를 끄덕이는 경우도 있지만

가끔은 너무 부끄러워 에고~하고는 숨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는 책이랍니다.

무엇보다 나 자신을 뒤돌아 보고 매번 잘잘못을 가려 혼내고 야단치기보다는

아이와의 좀 더 신뢰성있는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큰 계기를 주었다는 점이 너무

고마울따름입니다.진짜 부모 면허증이 있었으면 하는 다소 황당한 생각을 가지게

하는 책이었지만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 부모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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