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이야기
조예은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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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모음집이라 술술 잘 읽히는 편이었다. 하지만 SF는 취향이 아니었고 치즈이야기는 수록된 단편을 통틀어 제일 충격적이었다. 한편으론 섬뜩하고 한편으론 비위가 상하는 게 치즈이야기가 표제인건 필연적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취향이 아닌건 아닌것이고.. 개인적으로 썩 마음에 드는 이야기가 있는 건 아니었으나 한번쯤은 읽어볼만했다. 단편 중에 치즈 이야기는 강렬해서 기억에 남고 안락의 섬은 소재가 취향이라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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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컷! 이만 총총 - 두 드라마 감독의 뜨겁고, 치열하고, 자유로운 교환편지 에세이
손정현.김재현 지음 / 이은북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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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할 것 같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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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해
호우 지음 / 리니테일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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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그림이 너무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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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초와 인어 (일본어 + 한국어) (미니북) - 일본어와 한국어로 만나는 일본어와 한국어로 만나는 미니북
오가와 미메이 지음, 이예은 옮김 / 세나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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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고등학교때 내가 배운 제2외국어는 일본어였다. 이제는 히라가나만 더듬더듬 읽는 수준이라 대부분 잊어버렸지만 꽤 자주 번역된 일본소설을 읽다보니 호기심도 당연히 생겼다. 본격적으로 일본어를 배워볼까?라는 생각을 해본적도 없지 않았다. 번번히 다른 것에 밀려 한번도 실행에 옮겨본 적은 없지만, 간단하게 일본어와 한국어로 만나볼 수 있다는 일본의 동화라는 말에 이 책에 관심이 갔다. 그렇게 만나본 책은 미니북이란 말처럼 정말 조그맣고 귀여웠다. 들고다니며 읽고, 공부하기 전혀 부담이 없을 정도로.


책에서 다루고 있는 동화의 작가는 '오가와 미메이'다. 그는 1910년에 출간한 첫 동화집 '빨간 배'를 시작으로 1961년 79살에 숨을 거둘 때까지 1,200여 편의 동화를 발표한 일본의 안데르센이자 근대 아동문학의 아버지라 불린다고 한다. 오가와 미메이의 동화를 처음 만나는 나로썬 전혀 알 수 없었던 정보인데, 이런 정보를 알고 시작하니 더 기대감이 생기기도 했다. 막상 읽은 동화의 내용은 마냥 해피엔딩이 아니라 삶의 허망한 어떤 부분을 똑 떼어온 것 같았으나, 한편으론 기묘하게 당기는 힘이 있기도 했다. 번역자 분의 말처럼 이면에는 부정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있는 것이다.


수록된 동화는 모두 세 가지다. 차례대로 '금빛 굴렁쇠', '어느 공의 일생', '빨간 초와 인어' 순이다. 일본어 학습에 목적을 둔 책이라지만 먼저 한글로 해석된 부분을 읽어보았다. 모두 처음보는 동화였음에도 생각보다 재밌게 읽었다. 짧은 분량이라 금방 다 읽을 수 있었고, 각각의 개성도 뚜렷했다. 그렇게 대략적인 내용 파악을 한 뒤 일본어 원문을 천천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일본어 실력이 좋지 않아도 함께 볼 수 있도록 단어들을 조각조각 해석해둔 점이나 한자 위에 히라가나 표기를 해둔 점, 이외에도 본격적으로 동화 내용을 시작하기 전 작품 소개와 일본어 학습 포인트가 수록된 페이지를 통해 어떤 내용일지 추측해보고 살펴봐야 하는 포인트를 짚어주었던 점이 마음에 들었다. 이외에 일본에 살며 겪었던 번역자분의 어휘에 관한 에피소드나 동화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이 앞뒤로 수록되어 있어 책을 더 친근하게 볼 수 있기도 했다. 번역자분의 말처럼 동화부터 시작하면 기초적이라 놓치기 쉬운 어휘들을 습득할 수 있는 장점도 있으니, 오가와 미메이의 동화로 일본어를 학습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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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화 잡학사전 통조림
드림프로젝트 지음, 이강훈 그림, 김수경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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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세계 명화 잡학사전 통조림'은 지식을 쌓으려면 통째로 조목조목 봐야한다는 뜻의 제목이다. 때문에 그만큼 명화에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를 볼 수 있었다. 시대를 불문하고 '명화'에 속하는 여러 작품들을 선정하기도 하고, 밀레 다빈치 라파엘로 등 잘 알려진 유명작가들에 중점을 둔 내용들도 있었다. 6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지만 주제별로 묶어둔 이야기가 아니라 분류에 크게 의미가 없어서 순서대로 읽어나갔다. 


89가지의 명화 이야기는 각각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지 않는다. 대부분 6페이지 안쪽으로 끝나는 이야기들은 흥미로운 소제목을 먼저 던져두고 시작한다. 모나리자 진품이 여러 장 존재한다는 '사라진 기둥'의 비밀은?, 보티첼리는 자신의 걸작인 '비너스의 탄생'으로 인생 말년에 명성을 잃었다는데?라는 식이라 초반부터 호기심에 읽어가게끔 만들고 있었다. 종종 서양미술사를 다룬 여러 책들을 읽었다보니 아는 부분도 많았지만 생각보다 화가에 관한 사적인 부분을 다루는 내용도 많아서인지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좋아하는 작가의 이야기가 나오면 더 집중해서 보기도 했고, 덤으로 내용과 함께 수록된 명화를 감상할 수 있어서 좋기도 했다.


기억에 남는 내용은 앞서 말한 두 가지 외에도 '그리스도의 십자가형'이 라파엘로가 아니라 그의 스승이 그림이라는 의혹이 있다는 이야기와, 다빈치의 그림인 '최후의 만찬'에 왜 양고기 대신 생선이 그려져 있는 이유, 여자들만 그린 여성화가 마리 로랑생 이야기, 카메라 오브스쿠라를 보조장치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는 페르메이르 이야기 등이 있었다. 이외에 일본에서 출간되어 번역해 들어온 책이라서인지 일본 작품들이 꽤 섞여있어서 몰랐던 작가를 만나보기도 했다. 종종 이런 의혹 혹은 낭설이 있다에 그치는 내용들도 있었지만 그런 부분은 잘 걸러가면서 흥미위주로 본다면 재밌게 읽을 수 있을만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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