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미 오어 페이 미(Kiss me or pay me) 2 (완결)

[전자책] [BL] 키스 미 오어 페이 미(Kiss me or pay me) 2 (완결) ㅣ [BL] 키스 미 오어 페이 미(Kiss me or pay me) 2
지표 / 조은세상 / 2019년 1월

두 주인공의 좁혀지지 않는 간격이 안타까웠던 작품 [키스 미 오어 페이 미(Kiss me or pay me) 2 (완결)]입니다, 하지만 그 간격은 벤을 유안의 과거로 이끄는 계기가 되었고 그렇게 유안의 비극적이고도 가슴 아픈 과거와 마주하며 벤은 언제나 자신을 이해하지 못할 거라고 말하던 유안을 공감을 하게 됩니다. 억지스러운 관계가 아닌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된 두 사람의 모습이 인상적인 이야기였습니다.

달콤한 당신 1

[전자책] [BL] 달콤한 당신 1 ㅣ [BL] 달콤한 당신 1
Caladium / ㈜조은세상 / 2019년 1월

너무 다른 환경과 성격을 가진 두 사람이 점점 서로를 이해해 나가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 작품 [달콤한 당신 1]입니다. 

여러 이유로 가난하지만 씩씩한 마음을 가진 주인공 진형과 사고로 인해 성격이 더욱 까다롭게 변해버린 주인공 경훈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이어지는 이야기였습니다. 잠시 스쳐지나가는 일이라고 여겼던 경훈을 돌보는 일이 두 사람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동안 여러 감정이 쌓이고 쌓여 오해와 함께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예전에 읽어 보았던 소설인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꽤나 세월감이 느껴지는 이야기였습니다. 제목과 작가님의 이름이 다른 것 같은데 확실하지가 않습니다. 개정판이거나 예전 작품이라면 소개글에 미리 알리는 것이 맞는데 그런 내용은 없군요.

(예전 작품인지 아닌지 명확하지가 않아 제 기억이 맞는지 궁금하네요. )

[이벤트]2018 장르소설 결산전! 셜록/뤼팽 하드케이스.SF뚜껑머그

사실 그다지 공포스럽거나 스릴감을 느낄 수 없는 작품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이 기억에 남는 이유는 한 사건을 두고 여러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의 관점과 인간의 깊숙한 내면의 이기심이 지독히도 잘 표현되었기 때문이다. 가정폭력을 견뎌 겨우 남은 가족을 지켰지만 남편만은 저주로 죽여버리고 싶었고, 가정을 제대로 지켜내지 못했지만 남들에게는 누구보다 완벽한 가정으로 보이길 원했으며 자신의 틀에만 가두었던 남편에게서 벗어나 자신만의 가정을 가지고 싶었던 아내,추잡한 질투 등 자신과 가장 가까운 타인을 전혀 이해하지 않고 본인만을 생각하는 인간의 모습들이 섬뜩하게 느껴졌던 이야기였다.

악마를 보았다 (외전 포함)

[전자책] [합본] [BL] 악마를 보았다 (외전 포함)
실크로드 / 파란달 / 2019년 1월

주인공이 또 다른 주인공을 인식하며 알아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전개되었던 작품 [악마를 보았다 (외전 포함)]입니다. 작은 흔적을 뒤쫓으며 주인공이 점점 그 사람의 비밀을 풀어가는 부분이 재미있게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한번에 모든 진실이 드러나면서 그 과정이 무척이나 허무하게 무너진 것 같아 아쉬웠던 이야기입니다. 사이코패스의 사랑 방식이 신선했지만 너무나 감정 가득한 모습은 쉬이 납득하기 어려웠습니다.

무궁무진한 떡볶이의 맛

무궁무진한 떡볶이의 맛 ㅣ 레시피팩토리 라이브러리 시리즈 8
레시피팩토리 라이브러리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18년 12월

떡볶이의 맛은 어떠한가?? 도서의 제목처럼 무궁무진한 다양한 맛을 가진다. 같은 레시피를 통해 만든 떡볶이 조차도 불조절과 미묘한 양념의 차이로 그때마다 맛이 달라진다. 그렇기에 떡볶이에 대한 레시피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이 작품을 통해 떡볶이에 대해 내가 알고 있었던 면이 정말 일부일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 접해 보지 못했던 다양한 모습의 떡볶이를 만나 볼 수 있었다. 특히 사이드 메뉴와 양소스 활용은 무척이나 유용한 팁이였다. 좀 더 다양한 떡볶이 맛을 즐길고 싶을 때 좀 더 색다른 떡볶이를 만나고 싶을 때 다시 찾을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