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의 신
한윤섭 지음, 이로우 그림 / 라임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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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찰을 전하는 아이>, <봉주르뚜르>, <해리엇>, <숲속 가든>의 한윤섭 작가님 신작! 제목을 처음보고 <숲속 가든> 속 단편인 '이야기의 동굴' 편이 떠올랐다. 혹시 그 이야기와 관련이 있을까? 궁금해하며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작가님의 책은 술술 재미나게 읽히면서도 생각할 거리를 많이 안겨준다. 특히, 가장 최근에 읽었던 <숲속 가든>은 아름다운 풍경의 책 속에서, 조용하면서도 묵직한 마음속 요동을 느끼게 했어서 이번 책이 더 기대가 되었다.

이 책은 한 소년과 할머니가 서로의 이야기를 만는 대화로 이루어져 있다.

"이야기가 쏟아져 내린다."

"가만히 앉아서 마음을 편하게 하고 세상을 보는 거야. 그러면 네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만들어질 거야."

"이야기가 찾아오는 거지."

놀이터에서 우연히 만난 할머니와 아이가

주변의 사람, 풍경 등을 보며 만들어내는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흔하지 않은 특별함을!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그래서 책 한권을 후루룩 몰입하며 읽게 만드는 힘을 주는 책이다!

너무나도 부러운 책이었다.

편안한 마음으로, 집중을 하면, 이야기가 쏟아져 나온다.

진짜 부럽다^^^^

읽으면서 나도 내 안에서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길,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더 그런 마음을 느낄 것 같다.

이 책을 일고 나면 나만의 이야기가 찾아오길, 나만의 이야기를 길어내길 바라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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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망명 공화국 - 제2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파란 이야기 23
노룡 지음, 카인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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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우수상 수상작인 <초딩망명공화국>.

제목과 표지에서부터 어린이들이 구속받는 세상에서 벗어나 자유를 갈망하는 느낌을 준다. '초딩'과 '망명'이라는 단어가 합쳐져 있는 모습이 뭔가 안어울리는 듯하면서도 묘하게 쾌감이 드는(?) 그런 느낌이었다.

<초딩망명공화국>은 네명의 어린이(이서로, 장방랑, 은탁수, 소우주)가 가지고 있는 현실의 어려움을 판타지 장치와 결합하여 독특하게 풀어가면서도 생각할 지점을 많이 안겨준다. 판타지 요소로 재미있게 읽어가면서도 오늘날 어린이들의 현실의 무게감이 무겁게 다가오고 사실적 묘사가 아니어서 더 오래오래 곱씹게 되는 것 같다.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 1등만 바라는 세상, 가정 폭력 등 힘든 아이들의 현실을 상징적인 장치들로 드러내는데... 두번 세번 다시 넘겨보게 만들었다.

그리고 마지막 챕터에서 아이들이 만든 ‘초딩 망명 공화국 헌법’은 단순한 탈출(현실 도피)이라는 의미를 넘어서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자기 삶의 규칙을 세우고 책임을 지겠다는 다짐이 느껴져서 안도와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긴 분량의 책은 아니었지만 상징의 의미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무게가 깊어 여운이 길게 남는 동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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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에게 - 제5회 사계절어린이문학상 수상작 사계절 아동문고 117
이수진 지음, 양양 그림 / 사계절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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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라는 시대 상황은 우리나라에겐 암흑이다.

그러나 그곳에도 친구가 있고 우정이 살아있다.


나라가 다르다는 이유로 겪는 아픔, 

그럼에도 친구와의 우정은 그를 뛰어넘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현진과 료, 정우까지 세 아이가 겪는 일들이 가슴 아프고 또 뭉클했다.

세 아이도 서로 함께하며 많은 성장을 했으리라...

이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지금의 우리 아이들도 타인과의 관계를 맺는 법을 배워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책을 편 후, 앉은 자리에서 몰입해서 끝까지 읽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받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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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사자 와니니 창비아동문고 280
이현 지음, 오윤화 그림 / 창비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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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많은 학교에서 아이들과 읽으며 회자된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그럴만한 이유가 있음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연약하고 힘없는 존재들이 서로를 지켜주고 도와가며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

요즘의 아이들에게 꼭 느껴봤으면 하는 부분이 담겨 있어서, 

또 그부분이 무척 공감되며 스며들듯이 전해져서 너무 좋았다.


특히 책 싫어하던 남학생들도 이 책은 아주 즐겁게 함께 읽었다.

그런 것 보면 이 책에 아이들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어떤 힘이 있는 것 같다.


10권으로 마무리된다고 하는데, 천천히 음미하며 즐겨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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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들의 하루 5 : 갓, 해치 그리고 반가 사유상의 하루 이것저것들의 하루 5
서보현 지음, 이경석 그림, 이명섭 외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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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데몬헌터스 덕분에 한류 문화에 대한 붐이 크게 일었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에 대한 관광객도 매우 늘어났다고 한다.
이런 시기에 역사 유물들이 주인공이 되어 설명을 한다.
특히, '갓'이 첫 주인공!(탁월한 배치였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유적과 유물, 역사 속 동식물에 대한 이야기들이 흥미롭다.
새롭게 알게 되는 사실들,
미처 관심을 두지 않았던 사실들에 대해 다시 한번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다.

초등 5학년부터 사회교과서에 본격적으로 역사 공부가 시작되는데
연계도서로 활용하기에도 맞춤인 책이다.

*위즈덤하우스에서 제공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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