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니니 10권이라는 말에 들떴다. 와니니 시리즈의 완결편이라니! 얼른 읽어보고 싶었다. 이 책은 와니니 뿐만 아니라 와니니의 딸과 잠보도 모두 주인공인 것 같다. 특히나 잠보가 젊은 수사자들을 만나서 싸우기 전 한 말이 가장 인상 깊었다. "수사자는 무리를 지켜. 그게 수사자가 할 일이야. 암사자가 지켜 주기를 바라며 숨어 있는 건 수사자의 일이 아니야. 두려움에 싸움을 피하는 건 수사자가 아니지. 그건 사냥을 하지 않는 암사자와 같아. 실패할까봐 겁이 나서 사냥감을 쫓지 않는 암사자지. 와니니야, 나는 수사자야. 나는 그게 정말 자랑스러워." (와니니 10권 158쪽) 이 말을 듣고 1권의 겁쟁이 잠보가 더이상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잠보와 와니니가 딸들의 부모님으로써 성숙해진 모습이 멋졌다. 또한 와니니와 잠보가 딸들을 혼자 두고 가려는 모습을 보니 초원에서 꼭 필요한 단계라고 생각하면서도 딸들이 조금 불쌍했다. 그리고 가장 재밌있었던 부분은 와니니의 딸 타야리가 멧돼지와 함께 구덩이에 빠져서 말싸움을 하는 부분이었다. 그림은 살벌했지만 말투가 너무 귀여워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세어나왔다. 사자가 무서웠을 수도 있지만 도와준 코끼리들도 멋졌다. 나도 코끼리들 같은 용기를 가지고 싶었다. 완결편이 너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11, 12권까지 나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계속해서 든다. 와니니와 비슷한 결의 책이 더 나왔으면 좋겠다.#푸른사자와니니 #푸른사자와니니10 #와니니독서클럽3 #초등도서 #초등베스트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