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백년째 열다섯>, <열세살의걷기클럽>, <시간유전자>, <헌터걸>의 왕팬인 내가 작가님 신간을 읽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뻤다.제공해주신 출판사 감사합니다!^^"비로소 이 작품으로 시간에 관한 내 이야기가 완성되었다"는 작가님의 말씀처럼, 기묘하고 신기하며 오래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였다.엄마의 죽음으로 스스로에게 벌을 주는 담희, 30년 만에 본래의 자리로 돌아왔으나 담희를 희생시키지 못하는 민진, 자신과는 다른 선택을 한 민진을 위해 용기를 내는 보경까지... 세 인물을 따라가며 읽는 마음이 편치만은 않으면서... 생각에 잠기게 했다. "아뇨. 나는 이제 자라고 싶어요. 나의 시간은 흐를 거에요. "p142 함께 힘을 합쳐 세작에게서 탈출하는 모습에 안도감이 들었다. 그리고 이들에게 밝은 내일이 있기를, 성장하며 시간이 흘러가기를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