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언택트 리더십 상영관 - 영화로 만나는 10가지 리더십 人사이트
한명훈 지음 / 예미 / 2020년 8월
평점 :
'언택트 리더십 상영관'이란 책 제목은 뭔가 저를 흥미롭게 했고, 영화로 만나는 10가지 리더십 인사이트라는 소주제로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설득, 동기부여, 의사결정 등을 즐겁게 배울 수 있다는게 즐거웠습니다. 특히 제가 알고 본 영화에서 이런 것들을 배울 수 있고 연관지어 소개한 점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내가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진짜 인정받는 리더가 되려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현실적으로 가장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었습니다. 총 11챕터로 구성되 있는 이 책은 16개의 영화를 바탕으로 나만의 새로운 리더십, 세대공감, 조직관리, 스토리텔링, 소통, 코칭, 밀레니얼 세대 공략 리더십 등을 익히며 이 시대 진정한 리더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는 가장 공감되었던 내용은 '동기부여'였는데요, 동기는 과연 부여되는 것인가 아니면 부여하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지금껏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이 책덕분에 '동기'가 자신이 자발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주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비로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요즘 저도 일에 의욕이 안 생기는데 저자는 사회는 학교가 아니며 프로는 의욕과 일을 연계하지 않고, 필요와 목적때문에 일을 하는 것이라고 조언해주었습니다. 흔들림 없이 꾸준히 실행하는 자세가 프로의 자세인 것을 잊지 않아야 겠다고 다짐하게 되었고, 신입들에게 솔직히 '잘 안 될 거야. 하지만 그냥 해 봐.'라고 말할 줄 아는 선배가 되고 싶어졌습니다. 이는 제가 가장 좋아라는 영화 위대한 쇼맨과 관련 있는데 '신경 쓰지 마. 아직은 이해 못 하지만 곧 이해할 거안.'라며 바넘이 단원들에게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저자는 리더의 역할은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잠재된 꿈을 끌어내 스스로 일어나게 해 주는 것이라고 해서 '리더십'에 대해 확실히 와닿게 되었습니다. 정말 이 책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편하게 읽지만 마음 속에는 오래 남는 리더십을 가르쳐주기때문에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