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ond Miracle - 대한민국 두 번째 기적을 위한 미래전략
황훈진 지음 / 예미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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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두번째 기적을 위한 미래전략을 다룬 이 책은 앞으로 우리가 '세계적인 강대국'이 되려면 대외와 내외로 나눠서 어떤 전략을 행해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해주었습니다. 총 4장으로 나누어진 이 책은 먼저 글로벌 패권 경쟁 사례, 미국과 중국 간 글로벌 패권 경쟁 시나리오 등을 소개하며 미래 글로벌 패권 분석과 향후 우리나라의 바람직한 야망에 기반해 중장기 전략목표 설정을 다루었습니다. 저는 앞부분에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이 '글로벌 분업체계'를 깔끔하게 표로 정리한 것이었는데요, 총 11개국의 주요 참가자별로 거래 다상, 거래 방식, 유동성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쌍방 국가, 지역간 무역장벽 완화 혹은 철폐하는 자유무역협정(FTA), 각국의 모든 화폐는 미국 달러와 환율 메커니즘으로 조정하여 주요 참가국의 주기적 외환위기 원인이라는 것을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미, 중 글로벌 패권 경쟁에서 중국이 패배할 경우 중국의 약화된 입지를 활용해 대북 문제 해결의 실마리 확보, 중국 시장 진출 기회, 확보, 대중국 무역의존도 완화, 중국과의 무역경쟁 완화 등 긍정적인 시사점이 많다는 저자의 의견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표를 논리적으로 설명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국가목표는 크게 세 가지의 핵심 기준을 기반으로 첫번째로 기간적인 측면에서 중장기적인 국가 발전의 명확한 방향을 설정하고, 두번째로 내용적인 측면에서 현재 달성하지 못한 야망이 큰 것이어야 하고, 셋째로 메시지 측면에서 단순하며 보다 구체적이어야 한다는 점에 깊은 공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대외전략으로 결미, 붕중, 통북, 친러, 극일을 해야 하는 이유와 내부적으로 산업전략 방향성을 글로벌 융복합 리더 전략으로 선정하는 등의 우리나라가 제2의 기적을 펼치기 위해 어떤 전략적 사고를 해야 하는지 제대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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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 신기한 용 백과사전 정말정말 신기한 백과사전
페더리카 마그린 지음, 란그 언너 그림, 김지연 옮김 / 별글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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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크고 정말 다양한 용들의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이 책은 모든 어린이들이 좋아할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이야기로 가득했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상상 속에서만 존재할 것 같은 용들을 서양, 동양, 특별한 용으로 나눠 이름과 함께 용마다 특징, 생김새 등을 알 수 있게 자세히 보여주었습니다. 성인된 저도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를 보며 실제로 용이 존재한다면 용을 길들일 수 있을까 한번 생각해본 적이 있는데요, 특색있는 용들의 소개가 끝나고 길들이고, 훈련시키고, 대결시키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게 재미있게 설명한 점도 이 책을 읽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이 몰입하게 해주었습니다. 저는 서양의 용 중에서 푸른색 계열의 느름한 모습의 린드부름과 아이스 드래곤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린드부름은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나무인 이그드라실의 용으로 큰 뱀의 몸에 다리가 달려 있게 그려져 있는데요, 북유럽 신화 속 파프니르와 같은 몇몇 용의 피는 인간을 죽지 않게 해준다고 하니 신기했습니다. 또한 아이스 드래곤은 얼음이 자연을 덮고 있는 것처럼 보이며 우아하고, 아름답지만 입으로 내뿜는 칼과 같은 얼음을 맞으면 살아남기 힘들다고 합니다. 특히 이 용의 핏줄에는 피와 함께 특별한 물질이 흘러서 영하 90도에서도 몸이 얼지 않는다고 하니 제가 가장 멋지다고 생각한 용입니다. 그리고 동양의 용은 보통 날개가 없고 몸이 더 길다는 특징이 있고 룽, 나가, 드룩, 바쿠나와, 이무기, 니악, 류, 콘롱의 공룡들을 소개해 주어 눈이 즐거웠습니다. 이어서 '특별한 용' 중에서 '자파의 용, 타라스카, 코카트리케'라는 용들이 가장 인상 깊었는데요, 코카트리케는 닭처럼 생겼는데 한 번 눈을 마주치기만 해도 상대를 돌로 변하게 하고 숨을 쉬기만 해도 모든 동식물의 생명을 앗갈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니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타라스카는 사자와 거북이가 섞여 있는 모습인데 죽음과 파괴를 상징하지만 신기하게도 전설에 따르면 기도문을 읽거나 기도를 하면 이 무서운 용이 갑자기 온순해지고 고분고분해져서 쉽게 무찌를 수 있다고 합니다. 보라색이 예쁜 자파의 용은 고래처럼 생겼는데 바다를 누비며 파괴할 배를 찾아다녔고 무자비하게 잡아먹었다니 만나면 너무 겁날 것 같아요. 이 외에도 용의 생물학적 특성, 용의 성장 단계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용을 길들여 함께 지내는 법 등을 세밀화와 함께 생생하게 알려주니 창의력을 높여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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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기분파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 핵심이론+과목별 출제예상문제+실전모의고사4회+최근 식약처 출제기준 및 개정법령 반영 2021 기분파 시리즈
권지우.㈜에듀웨이 R&D 연구소 지음 / 에듀웨이(주)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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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전문자격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를 아시나요? 화장품 분야 최초로 신설된 국가자격증으로 연령 또는 학력의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는 인기 자격증 중에 하나입니다.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국가자격증은 세계 최초로 도입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시행하여 120분 동안 총 4과목의 시험을 보게 됩니다. 전 과목 1,000점의 60%인 600점 이상을 득점하고, 각 과목별 만점의 40% 이상을 득점하여 과락이 없도록 골고루 공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응시 수수료가 10만원이기 때문에 한 번에 붙기 위해서 처음부터 제대로 공부해 보고 싶다는 마음에 '기분파' 책으로 시작했습니다.제 1회 기출문제를 분석한 이론요약 및 개정법령 수록했으며 최근 식약처 출제기준 및 개정법령을 반영했기때문에 더욱 신뢰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단기간에 시험에 나올 내용만 공부하고 싶었는데 이 책은 철저하게 출제 기준을 바탕으로 기출 표시, 노트형 이론정리, 중요도를 표시해 이론과 단원별 출제예상문제를 함께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 1회 시험에 화장품법, 시행령, 시행규칙이 26문항,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과 기타 화장품 성분과 원료, 조제관리사 업무, 기구, 중량에 대해서 16문항,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이 14문항 나왔다는 것도 도표로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 두어 무엇을 중점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공부하면서 가장 좋았다고 생각한 부분은 기출분석을 통해 반드시 숙지해야 할 내용에는 형광펜 표시를 하여 가독성을 높여주었다는 것인데요, 그 부분을 중점으로 이해하고 문제를 풀면 밑에 바로 해설이 있어 바로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확인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더불어 출제비율을 바탕으로 출제빈도가 높은 문제를 엄선한 모의고사 4회분도 들어 있기때문에 충분히 이 책으로 이론과 문제, 실전 연습까지 해볼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의 큰 장점이었습니다. 단답형 문제들은 무엇이 나올지 막막했는데 여기서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잘 알려주기 때문에 암기하기도 수월했기때문에 이 책으로 공부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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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인생 직업은 있다 - 방황하는 어른들을 위한 진로 교과서
이우진 지음 / 라온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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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원증 표지를 바탕으로 제가 꼭 듣고 싶은 말을 해주고 있어서 굉장히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누구에게나 인생 직업은 있다'라는 책 제목만큼 본문의 내용도 저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성인이 되어서도 자신만의 직업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 위한 다양한 조언들이 가득해서 매우 몰입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앞부분에 가장 의아했던 부분은 소위 SKY라고 불리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학교의 중도 탈락자 수가 매년 1천 명을 넘는 수준이며 진로와 적성, 목표 대학 및 학과 수준이 맞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한 점이 었는데요, 현재 2020년을 기준으로 청년실업률은 10%가 넘고 실업자 수는 42만 명을 넘었고, 취업 준비를 위해 임시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청년들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는 배 가까이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한 점이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또한 운 좋게도 기업에 입사한 신입사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2.8년이라고 하니 저와 같은 청년들이 고민을 이 책은 솔직하면서도 현실적으로 조언해주었습니다. 직업가치 매트릭스를 활용한 직업가치 찾아보고, 실제 직업을 선택할 때는 그 직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 적성과 흥미, 그리고 미래의 직업전망까지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DISC, MBTI 성격유형검사, 다중지능검사, 홀랜드 검사를 통해 제 안의 저를 찾기 위한 방법들을 추천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를 통해 본 유망 직업 베스트5로 인공지능 의료서비스 분야, 온라인&모바일 교육 사업 분야, 온라인 상업 분야(쇼핑, 엔터테인먼트), 핀테크 산업 분야, IT 분야에서 AI개발자, IOT (사물인터넷) 개발자, 클라우드 시스템 엔지니어, 빅데이터 전문가를 소개해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어서 HR 전문가가 알려주는 꼭 뽑고 싶은 인재의 조건에서 첫인상의 호감도를 극대화하는 기술 3가지로 밝은 미소, 바른 시선, 신뢰감 있는 목소리를 잘 갖춘다면 면접관들의 마음을 잘 사로잡을 수 있다고 조언해주었습니다. 이 외에도 면접 분위기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불합격 통보를 받았거나 어떻게 하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 될 수 있는지에 관한 이야기들까지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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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의 탄생 - 실리콘밸리식 팀장 수업
줄리 주오 지음, 김고명 옮김 / 더퀘스트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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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서에서 리더가 되기 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막상 팀장으로 승진하면서 탁월한 관리자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팀장의 탄생'을 읽게 되었습니다. 총 10챕터로 구성된 이 책은 회사 생활에서 성장하는 팀으로 만들고 성과를 잘 낼 수 있을지를 자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앞 부분에 가장 공감되었던 것은 "하루가 일주일 같아요"라는 표현이었습니다. 배워야 할 게 너무 많아서 감당하기가 어렵다는 뜻이라는 점에서 저 또한 '쪼랩'같은 질문을 해도 다들 답을 잘해줘서 힘이 되는 과정을 지나고 있기에 더욱 이 책에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수습생, 개척자, 신규 부임자, 후계자라는 코스에 따라 처음 3개월 동안 경험할 쉽고 어려운 일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조언하며 주의할 점과 유리할 점을 각각 사례와 함께 생생하게 설명해주어 깊이 와닿습니다. "얼마나 더 있어야 이제 감 좀 잡았다 싶을까요?"라는 질문에 저자는 "나는 3년쯤 걸렸어요"라고 대답했다는 부분에서 팀원 코칭, 팀원 영입, 회의 운영, 내면의 불안감 해소 등 관리자가 해야 할 중요한 일에 대해 하나씩 고민하여 이 책을 써갔을 생각을 하니 정말 존경심이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귀중한 자원은 시간과 에너지임을 언급하며 팀을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쓰게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최우선순위를 확인하고, 좋은 성과의 기준을 일치시키고, 피드백을 조고받고, 현재 상황을 파악해야 하는데 어떤 질문을 던지면 좋을지까지 친절하게 알려주었습니다. 먼저 팀원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가 무엇이고 어떤 주제에 중점적으로 이야기해야 할지 파악하고, 무엇을 논할지 파악했으면 문제의 근원이 무엇이고 어떤 방법으로 해결해야 할지 알아야 하고, 팀원을 가장 효과적으로 도와줄 방법을 모색하는 질문을 던지면서 서로 실수한 것, 고민하는 것, 확실히 모르는 것을 숨기지 않고 솔직히 말하니까 팀원들과 더 좋은 관계가 되었다고 해서 저도 꼭 실천해보고 싶습니다. 이처럼 실리콘밸리식 팀장 수업을 이 책 한 권으로 받을 수 있어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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