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의 심리학 - 냄새는 어떻게 인간 행동을 지배하는가
베티나 파우제 지음, 이은미 옮김 / 북라이프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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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후각이 어떻게 인간 행동을 지배하는가에 대해 실미적 메커니즘을 본격적으로 파헤친 최초의 이야기라서 더욱 기대가 되었는데요, 냄새의 심리학을 읽으면서 후각과 감정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총 13장으로 나누어져 코로 맡는 감각에 대해서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었는데 저는 그동안 미각에 관련된 내용만 관심 있었는데 후각도 굉장한 영향력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무엇보다 나이가 들면 돋보기 안경과 보청기를 찾게 되는데 후각 보조기가 없는 것처럼 후각 훈련을 이 책을 통해서 배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냄새를 잘 맡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오래 산다며 스웨덴의 한 연구 결과에서 후각과 치사율의 상관관계를 후각 망울과 친구관계를 통해 알려주었습니다. 냄새를 잘 맡는 사람들은 풍요로운 삶을 즐길 뿐만 아니라 수명도 긴데, 여기서 후각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충분히 연습하면 좋아질 수 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또한 후각에 관한 독일어 표현이 '냄새가 난다'라는 단 하나밖에 없다는 사실과 이 책에서 우리가 무언가를 인지했다는 뜻과 불길한 일이 생길 것 같은 기분이 든다는 의미임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동물의 진화사를 통해 후각 능력이 어떻게 발달해왔는지, 후각 없이는 왜 진화도 없는지 그동안 뇌를 잘 발달시키는 것이 코였다는 사실에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냄새가 여러 정서와 감정을 유발하는데 의식이든 무의식이든 작용하고, 작가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이야기를 통해 '프루스트(마들렌) 효과에서 후각이 추억을 떠올리게 도와준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냄새의 이러한 유일무이한 특성은 기억을 더 나게 해주는 등 중요한 감각 정보를 다루는데 핵심 역할을 하는 등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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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디자인의 모든 것 - UX 디자이너가 고려해야 할 사용자 경험
한상훈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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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동안 궁금했던 UX에 대해서 a부터 z까지 디자이너의 관점으로 총정리해주어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UX 디자인의 모든 것>이란 책은 사람을 배려하는 디자인의 앱이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다고 설명하며 총 7가지 파트로 나눠져 사용자를 위한 UI 구성 요소와 디자인 패턴, 페이지, 사용성 검증, 트렌드를 알아보면서 챗봇,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튜브, 카카오톡, 틱톡, 당근마켓, 배달의 민족의 성공적인 대표 앱들의 UX 디자인을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장 먼저 좋은 UX 디자인은 사용자가 누구이며,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행동하는 패턴에 기반하여 만들어지는데 UX는 사용자의 행동에 의존하니까 반드시 사용자가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경험을 하는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해주었습니다. 사용성과 목적을 중심으로 앱을 만들어야 하는데 재미없는 이야기, 목적 상실의 디자인의 예시를 들어주며 앱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누가 앱을 사용할지, 누구 앱을 좋아할지 알아야 하는데 '페르소나 설정'을 어떻게 활용할지가 핵심이라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었습니다.



특히 행동 유도성의 뜻인 '어포던스'와 '버튼'을 통해 UI 구성 요소를 하나하나 살표면서 디자이너가 꼭 고래해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 그림과 디테일한 조언을 통해 자세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엄지존의 관점에서 좋은 버튼 위티는 거의 쓰이지 않거나 누르는 빈도가 낮은 것은 좌측 상단이 가장 적해 보이고, CTA 버튼과 같은 핵심 버튼은 화면 중단 또는 하단에 한손만 써도 누르기 쉽도록 디자인하게 됐다고 하니 실제 제가 앱을 쓸 때 대부분 그렇게 적용된 것 같아 읽을 수록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대표적인 SNS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개인의 취향을 분석해 보여 주는 강점이 있다고 알려주며 당장 친구, 가족들의 페이스북의 뉴스피드, 인스타그램의 탐색 탭을 살펴보면, 자신의 그것과 아주 다르다고 느끼는 이유에 대해서 모두 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특정 선호 패턴에 대해 도리어 사용자의 행동을 제한하게 만들기도 한다는 점에서 깊은 공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다크 모드, 테두리, 음성 상호 작용과 커머스 등의 모든 것에 대해 배울 수 있기때문에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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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실무에 힘을 주는 스케치업 2021 & V-Ray (SketchUp Pro)
남현우 지음 / 정보문화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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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모델링을 완성하고 객체 편집의 핵심 기능인 이동, 복사, 확대 회전, 축소, 오프셋하는 방법에 대해 익혀보면서 저자가 예제 파일과 함께 설명한 과정 그대로만 꼼꼼하게 따라하면 되어서 따로 학원을 다니지 않고도 이 책을 통해 궁금한 점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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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실무에 힘을 주는 스케치업 2021 & V-Ray (SketchUp Pro)
남현우 지음 / 정보문화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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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스케치업 실무 중심의 핵심 전략서로 건축, 인테리어, 토목, 건설, 전기, 제품, 산업 디자인, 설계 분야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프로그램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회사 실무에 힘을 주는 스케치업 2021 & V-Ray>라는 책은 2D 모델링부터 3D 모델링, 런더링까지 3차원 그래픽을 선도하는 프로그램을 기초부터 실전까지 이 책 한 권으로 실력을 차근차근 쌓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총 5가지 파트로 나눠져 각 섹션마다 특별한 꿀팁이 있으며 예제 파일을 혼자서도 직접 따라해볼 수 있게 자세한 설명이 들어있어 공부하기 좋았습니다.


먼저 2021년 스케티업 프로에 아웃라이너 기능 향상, 태그, 숨겨진 객체 편집하기, 그룹과 구성요소 미리 만들기, 그립의 확장성, 숨겨진 형상과 개체, 단위 추가하기까지 기본적인 기능들을 살펴보면서 평면도와 입면도, 단면도를 매우 간편하게 추출할 수 있다는 점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패널에는 3D 모델링뿐만 아니라 평면, 입면, 단면을 삽입해야 하기 때문에 3D 도면에서 2D 도면을 추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조언해주어 원근감 제거하기, 평면과 정면, 좌우측면의 뷰 만들기 할때 평행 투영, 투시, 2점 투시의 차이점을 익힐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환경 설정에 대해 템플릿을 만들어 다른 작업에 사용해보면서 자동차 애니메이션을 만들 때 애니메이션이 설정된 스케티업 모델링을 파일로 내보내기 할 때 프레임별 낱장으로 연결된 이미지 파일을 만들 수 있어 매우 신기했습니다. 3D 모델링을 완성하고 객체 편집의 핵심 기능인 이동, 복사, 확대 회전, 축소, 오프셋하는 방법에 대해 익혀보면서 저자가 예제 파일과 함께 설명한 과정 그대로만 꼼꼼하게 따라하면 되어서 따로 학원을 다니지 않고도 이 책을 통해 궁금한 점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스케치업을 배우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드립니다.


#건축cg #회사실무에힘을주는스케치업2021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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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서울 재개발 투자지도
이은홍.김인만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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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부동산 투자의 꽃인 새울의 재개발과 재건축에 대해서 향후 재개발 투자 절차와 어떤 구역이 재개발될 수 있는지 안목을 키워주었는데요, <한권으로 끝내는 서울 재개발 투자지도>란 책은 총 2부 4장으로 나누어져 부동산 상식과 함께 현장으로 보는 재개발 투자의 모든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성공하는 투자를 위한 재개발 A to Z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서울의 희소성과 새 아파트 공급의 한계를 깨달은 정부가 공공재개발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을 시행하면서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새 아파트를 공급할 수 밖에 없을 거라고 소개해주었습니다.



먼저 계약 전 재개발 입주권의 분양자격을 확인해야 하는데 종전 조례가 적용된 구역에는 12가지의 경우가 있고, 개정 조례가 적용된 구역에는 권리산정기준일은 쪼개기 금지 기준일로, 기준일 이후에 지분 쪼개기를 통해서 조합원을 늘리는 행위를 한다면 하나의 분양자격만 주어지며 특정무허가 건축물, 종전 토지의 총면적에 대해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자세히 알려주었습니다. 또한 잠깐 부동산 상식으로 분양권과 입주권의 차이를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한 눈에 보기 쉽게 알게 되었는데요, 분양권은 청약 후 당첨 계약 이후로 2021년 이후 양도세가 있으며 2021년 6월 이후는 1년 미만 70%와 1년 이상 60%의 양도세율을 적용하고 2021년 양도부터 양도세 주택 수를 포함시킨다고 합니다.



또한 입주권은 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인가 이후 발생하며 토지가격의 4.6%의 취득세와 2021년 6월 이후부터 1년 이내 70%, 1~2년 60%, 2년 이상 기본세율 6~45%의 양도세율을 적용한다고 합니다. 분양권을 주택으로 보는 경우는 주책 청약 시, 주택담보대출 시, 이월과세 적용, 2021년부터 양도 시에도 주택 수로 간주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서울시 클린업시스템 화면을 보여주며 LH, SH 등 공공기관이 시행사로 참여해서 주택 공급 및 주거환경 개선 등을 촉진하는 재개발사업인 공공재개발 1차 후보지로 선정된 8곳과 2차 후보지 16곳을 정리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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