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의 아주 작은 성공 습관]을 쓴 딘 그라지오시는 성공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를 성공습관의 있고 없음이라고 단언한다. 부자들이 가지고 있는 성공 습관을 배워 인생의 극적인 변화를 추구하라고 강력한 메시지를 던진다. 성공에 다가가는 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이 책에서 소개하는 길만 따라가면 누구나 원하는 곳에 다달을 수 있다고 확신하는 저자의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아주 작은 습관으로 인생의 변화를 가져온다는 말은 틀려보이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우리는 왜 모두 부자가 되지 못한 걸까? 자수성가한 사람에 대한 생각부터 바꾸라며 각자의 위치, 목표, 잠재력, 동기부여, 대화법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논어의 공자의 가르침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가슴에 새기고 실천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고 하지 않았는가. 그럼에도 우리가 '무일푼에서 막대한 부를 만든 자수성가 부자들의 비밀'을 알고 싶어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되새김에 의의가 있다. 아는 것을 실천하는 것은 꽤 어렵고 습관을 온전히 바꾸기는 더 어렵다. 암기 과목을 외운 것에 더해 다시 외우는 것처럼 성공 습관에 자신을 자주 노출시킴으로써 어느 정도 효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본다. 저자가 강조하는 습관은 '목표찾기/긍정/생각바꾸기/자신감/매력과 설득/돈보다 사람 얻기/행복에 우선 순위 두기'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돈에 절대적인 가치를 두지 않았고, 더 나은 삶에 대한 그림을 지닌 사람이라 하더라도 좋은 습관 들이기에 대해 이견은 없을 것이다. 주제어를 다른 단어로 바꾸어 넣는다 해도 작은 성공이 큰 성공을 가져온다는 것에는 동의할 수 밖에 없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인 것처럼. 딘 그라지오시가 보여준 길을 조금씩 따라가는 것은 '부자되기'에 국한되는 내용이 아니다. 성공이라는 개념만 놓고 보면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조언해줄 수 있는 습관의 힘에 대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가 이 책에서 소개하는 좋은 습관들을 익히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겠지만 만약 온전히 익힌다면 삶에 큰 변화가 있으리란 것은 분명해 보인다. #출판사제공도서후기
처음 이 책을 읽을 때는 레시피를 따라서 요리를 만들어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읽다가 요리를 건너뛰게 되거나 그림만 감상하게 된 이유도 있지만 레시티가 조금 낯설어서 따라하기 선뜻 엄두가 나지 않았다. 점차 요리는 잊고 보노의 일상을 따라 한 편의 애니매이션을 보듯 책장을 넘기고 있었다. 가끔 보노의 외로움과 방황이 만들어내는 독백에서 발견하는 얕지 않은 요리 철학은 감동을 주기 충분했다.이삼십 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이라면 한번쯤 가졌을 법한 생각과 행동들이 '보노'라는 요리하는 토끼를 통해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그림과 글쓰기를 좋아하는 이들이 참고로 봐도 좋겠지만 가볍게 읽을거리를 찾는 독서가라면 누구라도 읽기 편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초등 고학년 가운데 이 책을 읽을 만한 친구가 떠오른다면 주저하지 말고 선물하라 권한다. 색연필로 따라 그려도 좋을 법한 보노의 행복 요리책을 받고는 미소짓는 얼굴이 그려진다.(출판사제공도서후기)
반지하 평화 PC방 단골인 은하. 전설적인 프로그래머 출신 아빠가 이 PC방 사장님이다. 우주 행성 탐험 및 도시 건설 온라인 게임 '유니콘피아' 의 가상 공간에서 자신의 우주를 만든 은하는 골드레벨 9위로 랭크된 아이디 별빛 전사로 꽤 유명하다. 그러나 현실세계에서는 친구들 사이에서는 말을 잘 못 알아듣고 특이해서 외계인으로 불리며 놀림과 따돌림을 받는다.어느 날 은하의 손목이 간지럽더니 육각형 모양의 별 무늬가 생긴다. 그 날 엄마는 자신이 헥시나 행성에서 온 외계인이며, 은하에게 지구계 헥시나인의 표식이 생겼음을 말해준다. 별명이 외계인인데 진짜 외계인이 된 소은하!우주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하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지구에 위협이 되는 세력에 당당히 맞서는 별빛 전사 소은하로 활약하게 된다. 가상 세계에서 전사로 살아가지만 현실에서는 게임 잘 하는 소녀 소은하로서 지금도 새로운 게임 속에서 새로운 인류를 만나고 있을 것이다.주위를 잘 돌아보시길. 우리 주위에 손목별을 가진 외계인 소녀가 있을지 모르는 일.새로운 인류가 있다는 마음으로 별빛 전사 소은하를 만나보시기를 권한다. (출판사제공도서후기)
등굣길에 쓰레기 더미 위 시체를 처음 발견한 이영. 화재로 부모를 잃고 삼촌과 살아가는 고등학생이다. 비록 세상은 부모를 죽인 패륜아로 낙인 찍었지만 살인 현장 근처 CCTV에서 유출된 사진이 인터넷에 게시되자 이번에는 참을 수 없었다. 천재해커라고 소문난 전교1등 김세연에게 도움을 청한다. 남의 일에 신경쓰지 않을 것 같았던 세연이 이영을 도와 동호회를 파헤치고 이영은 바이크 액션을 멋지게 소화하며 '검은 양떼들과 늑대' 세력을 소탕한다. 공포와 판타지 소설을 주로 쓴 이시우 작가의 신작소설 『과외활동』 은 이영과 김세연이 함께 풀어가는 '청충 액션 스릴러' 이다. 가장 좋은 점은 이영과 세연의 케미, 즉 두 주인공의 전혀 다르면서도 하나의 목적을 위해 정의롭고 과감하게 나아가는 캐릭터가 너무 매력 있었다. 특히 이영의 목소리로 전개되는 오토바이 질주 장면에서 현장감이 뛰어난 문장 덕분에 쉬지 않고 달릴 수 있었다. '미모의 천재 소녀와 왕따 꼴찌 남학생 콤비의 속도감 넘치는 청춘 액션 스릴러!' 과외활동의 이영과 세연이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지길 간절히 기대해본다. (출판사제공도서 후기
한국 현대사를 이끌어온 힘 가운데 하나를 '지성과 시대정신'으로 본 저자는 우리 시대 60명 지식인을 한 자리에 불러 모은다. 이른바 『현대 한국 지성의 모험』 은 대한민국 10년 동안 우리 곁에 온 60명 지식인들의 삶과 시대정신을 담은 책이다. 1947년 출간된 김구의 『백범일지』 부터 2000년대 이후 출간된 장하준의 『사다리 걷어차기』 까지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이책에서 역사의 실존적 기억과 집합적 기억을 자세히 살펴본다. 지식인 역시 특정한 시대를 살아갔던 개인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이념적, 학문적적, 역사적 균형감각을 가지고 지식인 60명과 그들의 책을 선정했다는 것이다. <출판사 서평> 중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지만 우리가 대비하기 위해서는 현재도 곧 역사이다. 이 책은 되풀이하면 안될 역사를 공부하고 미래를 대비하기를 게을리하지 말라는 이 시대 지식인의 진중한 외침이다.☆해당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