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가게 ‘글월’의 직원인 효영은손님이었던 영광과 연인이었으나지금은 이별한 지 6개월이 지났다.그럼에도 효영은 여전히 영광에게 보내지 않을 편지를 쓰는 중이다.편지가게 '글월' 에는 손님들이 편히손편지를 쓸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누구라도 와서 편지를 쓰고 가는데,우편함 속 편지들은 저마다 따뜻한사연을 개성있는 글씨로 채워졌다.효영의 편지를 영광이 읽을 수 있다면두 사람의 끝은 시작으로 바뀌게 될까?책을 읽는 동안 수십통의 편지를 읽는기분이 들고, 편지를 쓰고 싶단 생각을하게 됐다. 답장을 받지 않아도 괜찮을 편지를 쓰고 싶다는.....#협찬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