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입학한 지 몇 달 만에 학교를 그만두고 병원에서 오랫동안 지내온 갈호에게 세로라는 별명의 친구가 생기게 되면서부터 '가로와 세로' 는 둘만의 비밀 친구가 됩니다.열여섯 개의 천장 타일을 빙고판으로 바꿔 서로의 삶을 채워주는 이야기로 만듭니다.가로와 세로는 서로에게 희망을 말해주고,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아마도 독자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가로와 세로의 친구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꼭 둘이 만났으면 좋겠다는 다정한 바람을 갖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