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이 아이를 점지하여 세상에 태어나지만 병에 걸려 고통받다가 죽게되는 일이 반복된다. 이에 삼승이 묘책을 생각해내어 마마신이 깨닫도록 만든다. 삼승신과 마마신의 갈등이 해결된 이후에도 아이들을 괴롭히는 다른 질병들을 퇴치하는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한국신화 속 인물들인 단군, 바리 등은 여러 신들을 만나 지혜와 보물을 얻는 여행을 하는데, [4. 질병과 치유, 마마신]에서는 병을 이기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운다. 절대신이 인간에게 형벌을 주기도 하고, 깨달음의 기회를 주는 것에서 신화 속 인간의 여행은 시작된다. 그리스.로마 신화를 읽든, 한국 신화를 읽든 인간의 질문은 다양하고 답은 스스로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