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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를 느껴 봐, 태양을 느껴 봐
이자벨 미뇨스 마르팅스 지음, 베르나르두 카르발류 그림, 유민정 옮김, 김추령 감수 / 원더박스 / 2024년 2월
평점 :
진짜진짜 재미있는 과학책이네요~^^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 이보다 재미있는 과학책이 있을까 싶어서, 벌써 제 손이 근질근질 합니다. 그냥 보는 게 아닌 직접 참여를 유도하는 페이지가 가득합니다. 앞뒤 두 권의 책이 한 권으로 묶여 있어요~^^
공기와 바람 이야기부터 GO!GO!
<<공기를 느껴 봐 태양을 느껴 봐>> 속에서
공기에 관한 『공기를 느껴 봐』를 살펴 볼게요.
바람은 방향에 따라 이름이 있다고 합니다.
태풍은 태평양이라는 바다에서 생기는 것이지만
다른 바다에서 생기면 다른 이름인 것처럼 말이죠.
샛바람, 마파람, 하늬바람, 높바람, 높새바람.
이런 이름들은 우리나라 지형과 관련있는 이름입니다.
세계 곳곳에는 다른 이름의 바람들이 존재합니다.
이런 바람 말고 또 어떤 바람이 있을까요?
자연현상이 아닌 작용에 의한 반작용 때문에 생기는 바람도 있습니다.
자전거나 자동차를 탈 때 얼굴을 스치는 바람은 유도바람이라고 한다는군요.
우리가 자연에서 느끼는 바람은 실제 바람=참바람이라고 한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고 알게 되었습니다.
<<공기를 느껴 봐 태양을 느껴 봐>> 속에서
태양에 관한 『태양을 느껴 봐』를 살펴 볼게요.
수천 년 전부터 인간은 태양을 동경하고 알고싶어 했지요. 그 가운데 알아낸 것도 있고, 아직 불명확한 질문과 답도 있습니다.
이 책은 태양에 관해 알려주는 지식정보의 부분과
더불어 이미 밝혀낸 질문의 답을 이해하도록 이끌어 주기 위해 여러가지 장치를 갖고 있어요.
태양이 생겨난 기원부터 지구까지 오는 에너지로 인해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알려줍니다.
지구와 태양이 걷고 있는 동행의 길을 자연스럽게 책을 통해 그려낼 수 있는 페이지가 많아요. 과학책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어른도 아이도 이 책 한 권으로 태양을 진심으로 느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인 것 같아서 초등학생 학생들에게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