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서 놀래 ㅣ 한울림 아기별 그림책
이상교 지음, 김성희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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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우나 추우나 비가오나 눈이오나 아이들은 나가서 놀고싶어하는 것 같아요. 저도 어렸을 때 마찬가지로 그랬고요. 집밖에만 나가면 어떻게 놀아라 알려주지 않아도 너무너무 재밌게 잘노는 아이들!! 하지만 나가서 노는 것 만큼이나 나가기 전에 옷입고, 양말신고, 모자쓰고... 이런저런 준비는 왜그렇게 떼쓰고, 싫어하고, 귀찮아할까요?!


이유야 다양하겠지만, 어쨌거나 그런 아이들에게 백번천번 잔소리하고 가르친다해도 아이들 스스로가 하고싶어하지 않으면 매일이 전쟁일 수밖게 없는데요. 옷입기를 '해야할 일'로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즐거운 놀이'로 생각하게 해줄 유익한 유아그림책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목은 『나가서 놀래』구요. 귀염뽀짝 토끼와 이쁘장한 아이가 옷을 입으며 나갈 준비를 하는 모습이 책표지에 그려져 있어요. 책내용은 아주 간단하게 얼른 밖에 나가서 놀고싶은 아이의 마음이 반복해서 나오는데요! 반복되는 낱말과 리듬감 있는 문장들이 아이의 옷입기를 더욱 놀이처럼 생각하게 해준답니다.

엄마, 해님이 빨리 나와서 놀쟤.

해님과 놀기위해 스스로 옷을 입기 시작한 아이는 토끼에게도 같이 나가서 놀자고 말하며 자신이 바지를 입을 땐 토끼에게도 바지를 입으라 하고, 윗옷을 입을 땐 똑같이 윗옷을, 양말 신을 땐 똑같이 양말을 신자 하면서 나갈 채비를 해요. 모든 준비가 끝났지만 토끼에겐 딱 한 가지! 신발이 없었어요. 그래서 아이는 토끼를 태울 유모차를 꺼내고 외출할 준비를 모두 마쳤어요.

엄마, 준비 다 했어요.

아이는 엄마에게 인사하고 토끼와 함께 밖으로 나갔어요. 잔디 가득한 동산에는 '바람'도 있네요. 아이는 바람에게도 같이 놀자하며 토끼와 해님과 다같이 재밌게 놀았답니다.

나가서 놀다보면 새로운 친구도 만나게 되는데 그런 자연스런 일상들도 놓치지 않고 표현되어진 『나가서 놀래』 유아그림책. 독립심을 키워나가는 우리 아이, 혹은 옷입기를 너무 싫어하는 우리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한울림어린이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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