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인지 5번 종이접기 동물 친구들 메타인지 5번 종이접기 1
이사카와 마리코 지음, 송지현 옮김 / 시원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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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놀이 중, 대표적인 학습 놀이를 꼽으라하면 바로 '종이접기'가 아닐까 싶어요. 저는 어릴 때 엄청 못했거든요. 네모난 종이를 가로나 세로 둘 중 하나로 반 접고 시작하는거 부터가 너무 어러웠어요. 다른 친구들은 정확하게 끝 모서리 부분을 잘맞춰 접는데 저는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옛날 어르신들이 줄 그을 때 삐뚤빼뚤하게 그으면 마음이 삐뚤어 그런거리고 우스겟 소리를 하시곤 했는데 종이접기도 그 연장선인건지... 아무튼 저는 종이접기를 못해서 어릴 때 종이접기의 매력을 잘 모르고 커버렸지만 조카는 종이접기를 즐거워 했으면 좋겠고, 종이접기를 하며 자연스레 소근육 발달과 두뇌 자극, 그리고 집중력 향상과 입체적 사고를 키웠으면 해서 이 책을 조카에게 선물해주려 해요.

아, 책 이름이 뭐냐구요? 바로 『메타인지 5번 종이접기 동물 친구들』이랍니다. '동물 친구들'말고도 '꽃밭 만들기'편도 있는데요. 두 편의 종이접기 책은 아이들이 쉽고 재밌게 종이접기를 배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으로, 제목에도 적혀있듯이 '5번' 만에 완성할 수 있도록 간단명료하게 설명되어져 있답니다. 5번 만에 정말 만들 수 있을까 싶죠? 놀라지마세요 여러분. 고슴도치 종이접기의 경우는 5번도 안걸려요. 3번 만에 뚝딱 완성할 수 있어요!

설명만 들으면 크게 와닿지 않으실테니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고슴도치는 너무 짧으니까, 5번만에 완성할 수 있는 동물 친구들 중에 하나 찍어보았어요. 사진을 보면 왼쪽에 찍힌 사파리 파크의 코키리 종이접기는 그냥 봐도 손이 굉장히 많이 갔을 것 같잖아요~ 그런데 오른쪽의 만드는 과정을 보면 정말 딱 5번만에 만들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사실 아이들은 조금만 어렵고 재미없어도 금방 실증내고 포기해버리잖아요. 그런데 이 책의 모든 동물 접기는 5번 만에 완성이 가능하고, 만드는데 큰 어려움이 없으니 아이들이 실증내거나 포기할 틈도 없다는 점! 게다가 종이접기로 만들 수 있는 동물 종류도 17개나 되고,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고 대중적으로도 인기가 많은 동물 친구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요.

종이접기를 배우는데에도 유튜브를 보며 배워본다던가, 문센에서 배워본다던가...다양한 선택지가 있지만 저는 『메타인지 5번 종이접기 동물 친구들』 종이접기 책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종이접기를 쉽게 배워보고 싶은 아이들, 아니면 아예 처음 배워보는 아이에게 정말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져다 줄거예요. 그럼 아이와 함께 동물 친구들 종이접기를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라요.


[시원북스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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