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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속마음, 심리학자들의 명언 700 - 한권으로 인간 심리세계를 통찰하는 심리학 여행서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11월
평점 :
작년은 모두가 힘든 한 해로 기억될 것 같다.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로 인해 수많은 분들의 심리상태가 글로 다 담아내지 못할정도로 절망적이고 우울했지 않았을까. 그러나 현재 더 큰 문제는 우리를 힘들게 하는 원인이 아직도 진행형이라는 것이다.
이럴때일수록 마음을 다스리는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 하던 차에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타인의 속마음, 심리학자들의 명언 700』 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가끔, 또는 자주 부정적인 생각이 들고 예민해져있다고 느껴진다면 자기 자신과 타인의 속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는 통찰의 시간을 가져다 주고 좀 더 긍정적이고 타인을 이해하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타인의 속마음, 심리학자들의 명언 700』은 총 5개의 파트로 나눠져 있고 각각 마음속에 숨겨둔 무의식과 잠재력, 인간 행동 심리학, 사회 심리학, 심리치유와 마음챙김의 비법, 관계와 대화법에 대한 심리학 비밀들을 다루고 있다. 모든 파트에서 눈에 쏙쏙 박히고 마음에 와닿는 주옥같은 명언들을 다루고 있지만 나의 경우는 특히 파트4의 명언들이 많이 되뇌어졌다.
감정을 잘 다루어야 인생을 잘 다를 수 있다. 감정 문제가 곧 인생 문제다.
이 명언은 파트4의 501번째 명언으로, 정말 짧고 간략한 명언이지만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생각해서 한 번 적어보았다. 하루에도 여러 곳에서, 여러 인물들에 의해 다양한 감정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겠지만 감정적 불행을 물리치고 다가오지 못하게 하려면 나의 감정을 잘 다스릴 수밖에 없다. 자신을 바꿀 수 있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 뿐이기에.
이 책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나쁜 생각은 그때그때 털어버려야 한다. 한 일이나 했어야 했던 일을 되돌릴 수는 없다. 과거는 과거로 남게 내버려 두어야 한다. 좋은 추억도 언젠가는 독이 될 수 있다. 현재가 나쁘다면 좋은 과거도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략) 어떤 감정도 지나가기 마련이다. 라고.
코로나19 너무너무 힘들고 답답하고 우울해서 나쁜 감정들이 쉴새없이 튀어나오려 한다면 이 책을 읽으며 마음을 다스려보면 어떨까? 꼭 이 책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마음을, 감정을, 생각을 정리해주고 다스려줄 수 있는 어떤거라도 찾아서 그때그때 털어버리시기를 바라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