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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가 사라졌어요 ㅣ 베이비버스 키키묘묘 성장동화
베이비 버스 지음, 김영미 옮김 / 아이노리 / 2019년 12월
평점 :
품절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키키묘묘'.
베이비버스는 144개국 19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큰 사랑을 받고있다고 한다. 또한 몬테소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교육 콘텐츠로 감정표현과 역할놀이, 숫자놀이, 생활습관 등 재밌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내가 읽은 콘텐츠는 '성장동화'이다.
주인공인 키키,묘묘 말고도 여러 동물 친구들이 있는데 피피와 장장, 복돌이, 나나, 복돌이 아빠, 주인아저씨, 도 아저씨가 있다.
이 책 '나나가 사라졌어요'에서는 키키와 복돌이, 나나, 복돌이아빠, 그리고 기린 아주머니 친구들이 나온다.
키키는 운동자에서 장난감 자동차를 가지고 신나게 놀고있었는데 친구인 복돌이가 키키에게 뛰어와, 자신의 동생 나나 사진을 보여주며 "키키! 내 동생 나나 못 봤니?"라고 물어봤다.
복돌이는 할머니 댁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나나를 잃어버린 것이다.
키키가 겁먹은 복들이를 안심시키며 말했다.
"걱정하지마. 나도 나나를 찾아볼게!"
키키는 여기저기 둘러보다 나나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나나의 옆에는 처음보는 기린 아주머니가 함께 있었다.
순간 나나가 유괴를 당했다고 생각한 키키는 복돌이에게 전화로 이 사실을 알렸고, 복돌이는 아빠와 함께 그쪽으로 가겠다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키키는 나무 뒤에 숨어서 기린 아주머니와 나나를 살폈고, 기린 아주머니에게 틈이 보인다 싶을때마다 자신의 초능력을 사용해 나나를 데려오려고 용써보지만...다 실패!!
그러나 키키에게 포기는 없는 법!
기린 아주머니와 잠시 떨어져 있는 틈에 나나의 손을 붙잡고 도망치자고 말하는데,
나나는 키키에게 "우리 아빠가 낯선 사람은 조심하라고 하셨어!"라고 하며 키키의 손을 뿌리쳤다.
키키는 복돌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자신이 복돌이의 친구라고 설명했고, 나나는 아빠와 복돌이와 만나게 되었다.
하지만 유괴범이라고 생각한 기린아주머니는 다름아닌 경찰이었는데!!!!(반전)
길을 잃어버린 나나를 집까지 데려다주고 있었던 것이었다.
"나나, 앞으로 낯선 곳에서 혼자 돌아다니면 안 돼요." 라고 나나에게 주의를 준 기린 경찰관은 끝까지 나나를 구해주려 한 키키에게 경례를 해주자고 제안했고, 키키는 모두에게 경례를 받으며 책은 마무리가 된다.
성장동화답게 아이들을 위한 교훈이 담겨있는 책이라 좋았고, 키키와 친구들의 캐릭터가 귀여워서 보는 눈도 즐거웠다.
성장동화를 보고 나니, 다른 교육콘텐츠도 읽어보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