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똑똑해지는 비룡이 한글 카드 150 ㅣ 똑똑해지는 비룡이 카드
비룡소 편집부 지음 / 비룡소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커가는 우리 아이에게 제일 먼저 알려주고 싶고, 빨리 떼고 싶은것이 바로 '한글' 일 것이다.
엄마의 바람이기도 하지만 간혹 아이가 먼저 한글에 관심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그럴때 막상 아이에게 재밌고 쉽게 한글을 가르쳐 줄 방법이 생각나지 않거나, 어렵게 느껴진다면 '비룡이 한글카드150'을 추천해주고 싶다.
(똑똑해지는 비룡이 국기카드 120도 있다! 요것도 추천추천!)
내 어릴적만 해도 알아서 떼는게 한글이예요~ 라는 생각으로 나의 부모님을 포함한 다른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한글떼기를 크게 신경 안썼던것 같다.
하지만 요즘은 옛날과 달리 괜히 내 아이가 다른아이보다 더 뒤쳐지는게 싫은것도 있고, 한글 배우는 속도가 또래에 비해 느린 것 같으면 걱정이 많이 되는게 사실이다.
어쨌거나 한글은 우리의 주 언어이기도 하고 꾸준히 노출시켜주는게 효과가 좋기에 흥미롭고 보기 쉬운 한글 카드나 책, 그리고 학습지로 천천히 한글떼기를 시작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비룡이 한글카드의 박스에도 적혀있지만 글자를 바로 글자로 이해하지 못하고 아이들은 그림처럼 이해한다고 한다.
그래서 비룡이 한글카드는 귀여운 사진들로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고, 다양한 영역들 중에서 비중이 높은 단어들로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다.

이렇게 7가지 영역들을 배울 수 있는데 동식물 34장, 음식 20장, 탈것 17장, 옷 20장, 숫자 10장, 색깔/도형 19장이 들어있다.
왠만한 기본 단어들은 다 들어가있어서 일상생활에서도 아이가 자연스럽게 한글을 쓰고 동식물,사물,색깔, 도형 등의 이름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계속 보면서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외울 수 있도록 대형 벽그림까지 두장이나 박스안에 들어가 있어서 너무 맘에 들었다.
확실히 무엇이든 빨리 외우고 알아가기 위해서는 눈에 자주 보이는게 최고인 듯 하다.

그 외에도 좋은 이유가 또 있는데~
카드 앞면에는 큼지막한 사진으로 눈도 즐겁고 재밌게 익힐 수 있고,
카드 뒷면에는 엄마,아빠가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아이 눈높이에 맞는 단어 설명이 적혀있다.
그리고 뒷면에 또 좋은것이 단어 설명뿐만 아니라 영어도 적혀있어 아이가 좀 더 크면 영어공부를 할 수도 있다는 장점!!


내가 젤 좋아하는 고양이 카드를 간단히 보면 앞장은 고양이의 실제 사진과 함께 한글로 크게 '고양이'라고 적혀있고~
뒷장은 cat이라는 고양이 영어와 함께 밑에 부모가 아이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단어설명이 자그맣게 적혀있다.
카드 한장에 한글, 영어, 사진이 다 들어있다니! 1석 3조!

카테고리별로 인덱스카드가 수록되어있어서 분류하기도 쉽고, 전면 코팅이 되어있어 튼튼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것도 또 하나의 장점되겠다.
비룡이 한글카드 150만 있으면 아이의 한글떼우기 고민은 안해도 될 듯!
한글, 영어, 숫자, 그외 사물들을 생생한 사진과 함께 즐겁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비룡이 한글카드 150으로 아이의 머릿속에 쏙쏙 새겨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