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식물 컬러링북 우리 아이 색채심리 2
아이심리연구회 엮음 / 글상자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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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컬러링북이 아니라 아이의 심리상태도 파악할 수 있다고 하니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아요. 놀이하면서 문제점도 알아보고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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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핀 꽃 국민서관 그림동화 174
존아노 로슨 지음, 시드니 스미스 그림 / 국민서관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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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백의 거리에 빨간 옷의 소녀가 유독 눈에 띕니다. 소녀가 손에 든 민들레만이 노란 꽃잎과 초록색의 잎을 가지고 있는데요 소녀만이 가지고 있는 색은 어떤 의미일지 궁금해집니다.

 도시라는 숲은 언제보아도 삭막합니다. 회색빛 건물에 회색빛 보도블럭, 무표정한 모습의 바쁜 사람들... 생명을 잃은 듯 죽어있는 도시에서 빨간 옷의 소녀는 아주 특별해 보입니다. 소녀만이 주변의 모습에 관심을 보이고 호기심을 갖습니다. 주변을 둘러보지 못하고 갈 길만 가는 사람들은 놓치고 있는 작은 생명. 특별한 소녀에겐 그 작은 생명이 무척 반갑습니다. 꽃내음을 맡으며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거리의 꽃들을 하나 둘씩 찾기 시작합니다.

빨간 옷을 입은 소녀가 무척 특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페이지라고 생각됩니다. 표정을 잃고 색을 잃은 사람들, 소녀의 아버지조차도 어디론가 통화를 하느라 소녀를 돌아봐주지 않습니다. 이런 주변의 환경 속에서도 도시에 숨겨진 작은 꽃, 작은 색들을 찾아내는 소녀의 모습이 신선해보입니다.

길가에 죽어 있는 작은 새에게 자신이 꺾은 꽃을 안겨주는 소녀. 소녀의 작은 행동이 주변의 색을 변화시키기 시작합니다. 회색빛으로 색을 잃었던 공원이 점점 자신의 색을 되찾는 모습을 보입니다. 소녀의 아름답고 정 많은 행동 때문이었을까요?

소녀가 지나가는 곳은 자신만의 이쁜 색으로 물들어 갑니다. 그리고 소녀가 만난 사람과 동물들은 거리에 핀 꽃들을 선물로 받게 됩니다. 아이의 작은 행동으로 주변이 따스하게 변할 수 있다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이었어요.

또다시 밖으로 한 걸음 내딛는 소녀를 아름답고 소박한 꽃들이 반겨주는 것 같네요. 아이의 평범하고도 작은 행동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니 놀랍네요. 아이의 행동이 나비효과처럼 도시의 변화를 일궈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어요. 소녀의 특별한 마법이 온 도시에 퍼져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은 글이 없는 그림책에 대해 어렵고 잘 모르겠다는 거부감을 표현하더군요. 하지만 아이가 꽃을 나눠주는 모습에 따라 점점 변화되는 색을 발견하더니 '이쁘다'라는 반응을 보였어요. 처음엔 단지 '이쁘다'라는 표현이지만 나중엔 우리 아이도 빨간 옷의 소녀처럼 마음 따뜻해지는 행동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맨 마지막 페이지에서 꽃 속을 거니는 소녀의 모습이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아이가 어디가냐고 묻는 아이와 여러가지 이야기도 나누어 볼 수 있었어요. 특별하지 않은 일상의 모습의 책이었지만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꽃, 소녀, 빨간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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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돌고 도는 놀라운 물의 여행 - 우리 몸에서 강과 바다로, 다시 우리에게 돌아오는 흥미로운 물의 순환! 펼치고 당기고 들어 올리고 돌리며 익히는 활동 지식책
맬컴 로즈 글, 숀 심스 그림 / 사파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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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몸의 70%를 구성하고 있는 물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지만 물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흘러가는지는 자세히 알지 못하는 것 같아요. 이 책은 우리 몸에서 강과 바다로, 다시 우리에게 돌아오는 신기한 물의 순환을 팝업과 플랩 등을 통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요.

 지구에 물이 생기게 된 이유를 아시나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물로 가득한 소행성과 부딪히면서 물이 생겨나게 되었대요. 공룡도 마셨던 물이 지금 내가 사용하고 있는 물일 수도 있대요.
다양한 형태로 변할 수 있는 마법사같은 물은 우리에게 꼭 필요하지만 환경을 변화시킬 수도 있고 우리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어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페이지예요. 이쁜 색의 무지개는 비가 그친 뒤 빗방울이 햇빛에 반사되면서 만들어지는 거래요.
수증기가 되어 하늘로 올라간 물이 빗방울이 되어 땅으로 오게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어요.
비구름이 까맣게 보이는 이유 등 아이들이 궁금해 했던 질문이 플랩으로 만들어져 있어 요리조리 들춰보는 재미가 있어요. 

 우리가 마시는 물이 우리 몸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도움을 주는지 살펴볼 수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템인 '오줌'까지... 오줌의 삭으로 살펴보는 몸 속 수분상태와 오줌이 노란 이유까지... 아이들이 오줌이 왜 노란건지 궁금해 했는데 이젠 이유를 정확히 알 수 있어요.

 책의 마지막 장에는 책 속에서 나왔던 단어들의 설명이 있어서 어러운 단어는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해놓았어요. 원자,  분자,  기압 등 설명하기 어려웠던 단어풀이가 있어 큰 도움이 되네요.

장수는 적지만 각 페이지가 입체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물의 순환에 대해 배울 수 있어요.  과학책은 자칫 딱딱할 수 있는데 아이들의 호기심도 해결해주고 흥미로운 질문들을 던져주니 관심있는 부분은 깊이있게 접근하는데 도움이 되네요. 쉽고 재미있는 지식책으로 알맞은 책이예요.

물,물의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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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쇄를 찍자 1
마츠다 나오코 지음, 주원일 옮김 / 애니북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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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동부리는 청소아저씨를 업어치기로 제압하는 코코로가 굉장히 멋지게 느껴지네요. 엉뚱한 사장님과 함께 일하면서 겪게될 직장인의 기쁨과 애환들이 무척 궁금해집니다. 출판업계의 에피소드들을 많이 접할 수 있을 것 같아 궁금증이 더해지네요. 업무만화1위라니 직장인 친구에게 선물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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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기교육 - 아이의 발달 속도에 맞는 최고의 양육법
이기숙 지음 / 인디고(글담)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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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의 홍수속에서 아이와 부모 모두 힘들어하는 요즘에 굉장히 반가운 책이네요.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추어 시기에 맞는 교육을 한다면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제 양육철학을 점검할 수 있는 책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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