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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조종하는 고양이
사이조 나카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19년 2월
평점 :
품절
‘고양이보다는 아무래도 개가 낫지’라는 입장이다.
책을 펼치면 다짜고짜 아래와 같은 문장이 나온다.
고양이를 위해 일하게 만드는 것이 괴뢰사의 일이다.
민속 꼭두각시놀음에서, 꼭두각시를 놀리는 사람>
고양이 마을의 괴뢰사로 임명된 수고양이 미스지가
널리 고양이를 이롭게 하는 작품이라고나 할까.
이때, 아지로는 자신이 고양이의 조종을 받고 있음을
고양이에게 조종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인간 콤비는
본의 아니게 인간의 고민까지 차근차근 풀어나간다.
당대 굴지의 실력파가 고양이 사랑도 듬뿍 넣어 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