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의 탄생
배리 네일버프, 애비너시 딕시트 지음, 이건식 옮김, 김영세 감수 / 쌤앤파커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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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21세기는 다양한 변수와 환경의 불학실성, 미래예측의 불확실성등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의 불학실한 세상에 살고 있다.

모든 일을 예측하고 정확한 데이터가 있으면 무슨 문제가 있겠냐만은 그런
데이터나 예측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전략이 필요한 것이다.

이책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상황에 따른 적절한 전략적 기술을 발견하고 그것을 어떻게 하면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해 효과를 극대화 할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전략적 사고는 기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중요하고 고려되고 있고 또한
대부분 조직의 리더가 그역할을 맏고 있다.

하지만 조직의 리더뿐만 아니라 그 속에 속한 구성원들에게도 전략전 사고와 전략적 결정은 필요로한다.

단순한 협상과 경쟁에서도 이러한 전략적 사고를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협상을 이끌어갈수 있다면 본인은 물론 회사에 이익이 되기 때문이다.

이책은 이러한 전략적인 기술에 대해 실제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그러한
강력한 두구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우리에게 제세해 준다고 생각한다.

흔히들 21세기는 무한경쟁의 시대로라고 부른다.
그만큼 하루하루가 급변하게 변화하는 고도의 불확실성과 혼돈의 시기이기도 하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는 매 순간, 상황마다 선택의 기로에 서 있을수 밖에 없다.
이러한 불확실한 시대에 과연 나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그 물음에 대한 대답이 바로 이책 "전략의 탄생"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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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球の國 (文庫)
오쿠타 히데오 / 光文社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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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아하는 야구...
한국프로야구는 시간날때마다 경기장을 찾고 일본출장이나 미국출장때는 그 지역의 야구팀이 있는가 부터 체크한다.ㅋ
일본에는 도쿄로 자주 출장을 가기때문에 이승엽선수를 보기 위해, 아니 야구 그 자체를 즐기기 위해 도쿄돔을 자주 찾곤 했다.

이책 " 野球の國" 또한 번역서를 먼저 접해보고  원서는 어떠한 느낌을까 하고 도쿄에 야구경기장을 찾기 직전에 구입했던 책이다.
책의 커버는 번역본이 더 오타쿠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것 같다.

처음에 이책을 접했을때 야구룰에 관한 책인줄로만 알았고, 두번째는 야구관련 소설책인줄로 알았다.

그러나 막상 구입해서 읽어보니 이책은 여행+야구+에세이가 혼합된 다소 독특한 책이었다.
오타쿠식의 유머가 가득한 소설책으로 알았던 나는 약간은 실망했다.

그래도 주제가 주제인만큼 실망을 뒤로하고 책을 펼쳐 보았다.
이책은 저자가 여러도시를 여행하면서 그 지역의 특색과 지역의 야구에 대해 본인의 진솔한 생각을 글로서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키나와에서 ,타이완, 도호쿠, 시코쿠, 희로시마를 거쳐 마지막으로 규슈까지의 여정이 펼쳐집니다.

이책이 확실한 에세이책은 아니지만 책을 읽다보면 에세이적 요소와 느낌이 풍겨납니다.

오타쿠히데오의 6개지방에 대한 여행과 다양하고 그만이 가진 독특한 생각등을 살펴볼수 있어 어렵지 않게 읽을수 있고 저자의 소소한 생각을 깊이있게
느끼고 공감할수 있어 오타쿠식의 소설을 좋아하신다면 잠깐의 쉼표를 찍듯이 쉬어가면서 읽을수 있는 책인것 같고 또한 오타쿠히데오식의 글전개와 독특함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번쯤 읽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작가의 시각과 생각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느끼시려면 번역서보다는 원서를 추천합니다.

초보자에게는 다소 어려울수도 있지만 공부하는 자세로 번역서와 원서를 차례로 읽어보신다면 더욱 재미있는 책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번 일본출장 갈때는 일본야구광인 친구를 위해 한권더 사와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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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人の知らない日本語 1 (單行本,ソフトカバ-) 日本人の知らない日本語 1
蛇藏&海野?子 / メディアファクトリ-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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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에 일본 출장중에 도쿄 어느 서점에서 구입한 책이다.
무역관련 일에 종사하다 보니 유럽과 미국 일본쪽에 자주 바이어를 만나기 위해 여행?아닌 출장을 가게 된다.
영어는 나름대로 자신있다고 생각해 왔고 일본어도 공부한지 꽤 되었기에 의사소통이나 왠만한 서적등을 읽기에
크게 힘들지 않다고 혼자서만 자부해 왔었다.

하지만 초기의 일본어 공부가 쉽게 느껴지지만 공부를 하면 할수록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일본어가 아닌가 싶다.
그에 비해 영어는 처음이 힘들고 하면할수록 조금은 수월해 지는게 아닌가 싶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그래서 일본에 대해 좀더 깊이 알아보자 하고 서점에 들렸는데 어학쪽 베스트셀러에 "日本人の知らない日本語" 책이 걸려있는 것이 아닌가.
우리말로는 일본인도 모르는 일본어 정도로 이해하면 될것 같다.

제목만 봐서는 깊이있는 내용을 다룰것이라고 생각됐지만 만화로 구성되어 있고 주 내용이 일본어 교사와 외국인학생들간의 수업중 나누는 대화를 통해
일본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가타카나, 존칭어, 일본식 한자어 등에 대한 어려움을 알려주고 있다.
그다지 깊은 내용이 아니라 읽는 내내주로 일본인 보다는 일본어를 배우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 되었다.     
그리고 만화를 즐겨 보는 일본사람들 답게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책읽는 재미를 배가 시켜 지루함을 벗어날수 있었던 것 같다.
꼭 한권의 만화책을 읽는다는 느낌으로 술술 읽어 나갔던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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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BOOK 1 (單行本)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 新潮社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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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1q84를 한국어 번역판으로 접했다.
아직 한국에서 원서를 구하기 힘들어서 일단 급한 마음에 한국어판을 구입해서 읽기 시작했다.
역시나 그의 작품은 몽환적이고 현실도피적인 느낌이 강하게 풍겨왔다.
몇 안돼는 하루키의 작품을 봐왔지만 분위기는 하나같이 비슷한 분위기였다. 알다가도 모를듯한 분위기라고나 할까?
이번 작품도 그 큰틀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그의 5년만의 신작이라서 그런지 오프라인서점과 온라인서점에서 대대적인 홍보에 안볼래야 안볼수가 없었다.
소설의 이야기는 아오마메와 덴고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며 둘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둘의 시선이 이야기의 중심이지만 그안에는 또다른 많은 사건과 이야기가 전개되어 나간다.
아오마메와 덴고가 주인공기 때문에 그들이 언젠가는 만나게 될것이라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추측해 나갔지만 좀처럼 그들의 만남의 가능성은 희박해 갔다.
이제 그들이 곧 만나겠지 하면서 읽어가다보니 나도 모르게 책속에 빠져 들어 있었다.
하지만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서로가 엇갈리기는 하지만 그들의 간격이 조금씩 좁혀지고 있음을 느꼈다.
1권은 번역본으로 한번, 원서로 한번을 읽었지만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시공간을 넘나드는 이야기의 전개가 소설을 읽는데 약간은 어려움으로 작용했다.


먼저 번역본을 읽고나서 일본에 계신 아는 지인으로부터 번역본을 선물 받아 읽었지만 그 느낌은 사뭇 달랐던 것 같다.
먼저 접한 번역본은 급하게 번역을 해서 그런것인지 모르겠지만 약간의 오타와 앞뒤 상황의 연결 이음새가 조금 어색한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원서를 읽어보니 다소 의아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말끔하게 해소된 듯한 부드러운 글의 흐름을 엿볼수 있었다.
번역본을 보다보면 번역하는 작가의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이 책속에 고스란히 들어가기 때문에 원서에서 느낄수 있는 작가의 느낌과는 약간 다른 느낌으로다가오는 번역서가 많다.
다행이 1Q84 1권은 다소 급하게 번역해서 조금은 수정될 부분이 있지만 이야기의 큰 틀이나 세밀한 감정등의 표현해서 그게 무리 없이 잘 번역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2권은 아직 원서뿐이라 번역서를 구하게 되면 함께 읽어볼 생각이다.
일본어를 공부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원서를 읽어봄직도 하지만 난해한 표현이나 세밀한 심리묘사가 많아 그리 쉽지는 않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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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Scarry's Best Story Book Ever (Hardcover) Richard Scarry 9
Scarry, Richard 지음 / Golden books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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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어린의 눈높이에 맞춘 백과사전과 같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해야할일, 신체, 가족, 숫자, 꽃, 색깔등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익혀야할 수많은 내용들이 이 책한권 담겨있다.
페이지도 일반 성인들 책 분량으로 담겨 있어서 약간은 무거운 감이 있지만 그래도 정말 하나쯤 장만해서 두고두고 볼수 있을듯 하다.
아이들의 성장에 맞춰 이책에서 담고 있는 내용을 하나하나 익히게 해주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사시 이책을 조카에서 사줬을때 처음에 조카는 책이 무겁워서 잘 들지 못했기 때문에 찬밥 신세의 책이었다.
하지만 내가 조카를 무릎에 앉히고 하나하나 읽어가면서 조카가 따라할수 있게 해주니 조카는 금세 빠져들기 시작했다.
이야기의 주제가 다양할 뿐만 아니라 동물을 의인화해서 아이들이 친근감을 가지고 접근하기 쉬우며 그림또한 너무나 아기자기하고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어서
그림만 보고도 흥미를 느낄수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이러한 어린이용 원서를 보면 부러운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먼저 다양한 소재와 일러스트레이트..
우리나라 동화책을 보면 너무나 단순하고 거의 비슷한 패턴으로 흘러가는 이야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아이가 쉽게 지루해 하기 때문에 한번 본 책은 더이상 보지 않으려고 한다.
우리 조가카도 마찬가지다. 자주 보는 책은 한글로 쓰여진 책이 아니라 영어로 쓰여진 책이 더 많으니 말이다.

이책도 기존의 어린이용 원서처럼 동물을 의인화 해서 아이들의 재미와 몰입을 이끌어 내고 지적 호기심을 자극해서 재미와 함께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익혀야할 지식과
영어공부에도 큰도움이 되는 두마리 토끼를 잡게 도와주는 유용한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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