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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젖은 방향 1~2 세트 - 전2권
요안나 지음 / 르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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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시리즈 세 번째 작품.
아직 마지막 날씨 시리즈가 남아있지만, 세 번째 시리즈인 <바람이 젖은 방향>은 개인적으로 저에게 참 특별하게 와 닿아서 더 좋았네요.
그저 흔하디 흔한 제 이름에 받침 하나만 더해졌을 뿐인데, 세상 하나밖에 없는 듯한 특별한 이름으로 바뀐 '밀희'..
작가님의 작명 센스에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똑부러지는 듯 하면서도 사랑에 빠지면 올인하며 사랑하는 상대를 위해 바보같은 가면쯤은 얼마든 쓰면서 자신의 소중한 것들은 잠시 망각하기도 했던 밀희의 어렸던 그 시절 사랑이 왜이리 공감이 가던지요.

어리숙하고 아직은 어렸기에 실패와 상처를 겪는 밀희가, 불안함이 두려워 괜찮은 척 하며 먼저 도망가듯 이별을 고했던 밀희가 과거의 어리숙했고 철없던 저의 20대를 떠오르게 해서였을까요..
신경쓰이면 곡기부터 끊어버리는 예민함에 이름까지 비슷해서 더 정이 갔던 밀희가 제 최애 여주가 되어버렸네요.

밀희가 되어 무진을 원망하고 그의 침묵에 안타까워하며 읽다가 무진의 시점에서 바라본 밀희의 모습과 그의 속내가 보여지는 부분에선 얄미웠던 무진마저 이해되면서 그를 미워했던게 미안해지더이다.

어리숙했던 그 시절 모습과 원숙한 지금의 모습이 자연스레 교차편집되어 전개되었던 스토리라인..
적절히 안배되었던 주변인들의 입꼬리 올라가게 하던 모습들까지..

더 말해 무엇할까요.

밀희에게 반한 저는 그저 두 사람이 작품 속 문장처럼 진심으로 추억하고, 마음을 다해 기뻐하고, 달콤하게 사랑만 하며 살기를 축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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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젖은 방향 1~2 세트 - 전2권
요안나 지음 / 르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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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4월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던 밀희와 무진의 사랑이야기. 이름이 비슷해 정겨웠던 밀희와 성공을 위해 첫사랑 밀희와 이별을 해야했던 무진..돌고돌아 방송국PD와 세계적인로드싸이크리스트로 재회한 두 사람의 서로를 향한 사랑되찾기♡ 강한 여운으로 남아있는 작품을 종이책으로 다시만나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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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환상곡
요안나 지음 / 다향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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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만 어른이었지, 마음은 어린 시절 상처로 가득했던 그 즈음에 머물러 있던 제우가 시안을 만나 점차 안정되고 변화되는 과정이 읽는 내내 짠하고 뭉클했어요.즉흥 환상곡처럼 감정의 파고가 높았지만 결국은 서로였던 제우와 시안♡ 연재당시 느꼈던 여운을 종이책으로 다시 느껴보겠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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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처음 1
이윤정 지음 / 다향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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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가슴 아팠던 도하와 고은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작가님 작품 중 가장 감정의 파고가 큰 작품..
휘몰아치는 도하와 고은의 가슴아픈 사랑에 얼마나 울었는지요.
기다렸던 종이책이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왔네요.
구매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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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생각이 들어서
요안나 지음 / 로코코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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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 있던 작년 여름 저에게 단비와도 같았던 서희와 지한의 이야기입니다.
˝곡절없는 삶은 재미없다. 적당히 힘들어야 살만한 게 또 인생이라는 점이 아이러니다.˝서희의 대사 중 가장 와닿았던 대사입니다. 위안과 웃음을 주는 사랑이야기♡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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