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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독 빼기 - 밀·설탕·유제품·식물성 기름이 내 몸을 망친다
요시노 도시아키 지음, 장하나 옮김, 김기덕 감수 / 라이팅하우스 / 2026년 5월
평점 :
4독 빼기 식단 실험에 들어가 보자! 어쩌면 만성 이명과 비염에서 해방될지도 모른다!

20년 전부터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이제 음식은 골고루 먹는 게 아니라 '가려 먹는 시대'라고 누누이 얘기했었습니다.
드디어 '무엇을 먹지 않을지 고민'하라는 책이 나와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몸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보다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절식하는 게 더 유리합니다.

여기서 '4독'은 '밀가루, 설탕, 유제품, 식물성 기름'으로 만드는 음식들입니다.
이 부분에서 내가 가지고 있던 지식과 배치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너무 놀랐습니다.
식물성 기름 중 '올리브유'의 경우 당근이나 야채를 이 기름과 함께 먹으면 영양소 흡수에 도움 된다는 지식이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유제품 중 요거트에 대해서도 피하라는 말에 정말 식은땀이 났습니다.
너무 좋아하는 유제품 중 건강에 도움 된다고 알려진 '요거트'가 4독 중 하나라니 놀라다 못해 '깜놀'했습니다.
'밀가루, 설탕'이 안 좋은 것은 알았지만 유제품도 우유의 경우 안 좋을 수 있다고만 알았지 이 정도일 줄을 몰랐습니다.
식물성 기름은 트랜스지방 정도 안 좋을 줄 알았는데요.
참기름, 들기름은 어쩌란 말인지요.

더구나 이 책은 술은 첨가물이 가장 적은 것으로 먹으면 괜찮다는 의견을 책에 적고 있어서 이 또한 놀라운 점이었습니다.
애주가들에게 면책특권 같은 책이라 이거 믿어야 하나 의구심이 들 때 다행히 책 마무리에 '감수의 글'이 있었습니다.
'4독 빼기'는 '식단 실험'으로 간주하라는 얘기였습니다.
각자 '4독 빼기'를 하되 이 책에서 하라는 그대로 하지 말고 평소 어떤 음식을 먹고 불편했으면 그 종류의 음식을 하나씩 제외시켜보기도 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때에 따라서 다시 추가해서 몸의 반응과 가족들의 반응을 보고 음식의 추가나 빼기를 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책에서는 삶는 요리를 추천했습니다.
그런데 삶되 그 국물은 마시지 말고 버리랍니다.
왜냐하면 그 국물에 좋지 않은 물질들이 다량 나온다는 이유였는데요.
국물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너무 가슴 아픈 이야기였습니다.
여러분도 이 '4독 빼기 식단 실험'을 시도해 보세요.
저도 '지독한 비염'과 '이명'을 수십 년째 함께 살고 있는데 과연 영향이 있을지 매우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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