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비극의 탄생

비극의 탄생 - 50인의 증언으로 새롭게 밝히는 박원순 사건의 진상
손병관 지음 / 왕의서재 / 2021년 3월

2차 가해를 대놓고 하는구나. 진보언론 오마이? 부끄럽다. 만약에 박원순이 아니고 이명박이었다면? 그리고 이 책을 보수언론 기자가 냈더라면? 아마 오마이는 기를 쓰고 2차 가해와 피해자 보호를 외쳤을 것이다. 이 글은 ‘그날의 진실‘을 심층적으로 검증한다는 그럴싸한 취지를 내걸고 있지만

[100자평] 2061년

2061년
이인화 지음 / 스토리프렌즈 / 2021년 2월

책은 아직 못읽어봤지만 <영원한 제국>과 <지옥설계도> 읽어본 사람은 대체로 공감할 것이다. 이인화는 문학에 있어서 천재라는 것을.

[100자평] 강방천의 관점

강방천의 관점 - 주식투자 대가가 가치를 찾는 법
강방천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3월

꼭 읽어야할 책! 강방천, 피터 린치가 그렇다면 그런 거다. 의심하지말고 그들의 관점을 체화하고 실전투자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통찰, 모험심, 분석력 등등 여러가지가 필요하지만 내가 보기엔 인내와 절제가 가장 중요하지 않나 싶다.

[100자평] 디 앤서

디 앤서 - 어느 월스트리트 트레이더의 다이어리
뉴욕주민 지음 / 푸른숲 / 2021년 2월

또 치열하게 살아가는 월가 트레이더의 삶을 보면서 내가 너무 안이하게 투자하고 있는 건 아닌지, 나의 원칙에 허점은 없으며 내 포트폴리오는 괜찮은 것인지 반성했다. 투자는 예술이며 인문학에 가깝다고 그녀는 말한다. 투자의 세계는 정말 깊고 오묘하다. 투자 12년차지만 매일이 새롭다.

[100자평] 디 앤서

디 앤서 - 어느 월스트리트 트레이더의 다이어리
뉴욕주민 지음 / 푸른숲 / 2021년 2월

투자경력이 좀 되는 분들에게 뉴욕 주민이 말하는 투자의 원칙은 100% 새롭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녀가 풀어놓는 월스트리트 경험은 ‘내부자‘ 아니고서는 감히 썰을 풀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월스트리트 입성을 꿈꾸는 청춘에게 그녀는 좋은 롤모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