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디어 조작자다 - 여론 조작 전문가가 폭로하는 페이크 뉴스의 실체
라이언 홀리데이 지음, 한재호 옮김 / 뜨인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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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종의 기억하라는, 잊지말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다들 알고 있지만,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놓치는 부분의 틈이 크다고 본다 
그래서 디테일하게 알려주고 싶었던것 같다
사람은 경험이 쌓이면 오만해지는 면이 있다
내가 경험했고, 내가 이 분야에 있고, 이건 내가 제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미디어의 영향이나 세뇌에 영향을 받아 있다는 것이다
즉, 영향을 받은 걸 자기 자신이 모른다는 것이다 (뒤늦게라도 알면 좋지만, 평생 모를 수도...)
내가 알고 있다, 똑똑하다라고 자신만만해 하지 말라는 일종의 경고가 아닐까.
자기가 똑똑하다는 것이 더 사기에 당하기 쉽다는 것
그 '앎'이 정말 자기 생각인지, 어딘가에 물든건지 알 수 없다.
저자 역시도 패기있던 시절이 있었다지 않나. 

사람이란 자기가 눈으로 직접 보지 않은 이상,잊어버린다. 자신은 그런 일을 당해도 모른다.

눈 뜬 장님이 되지 않길 바란다면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전체의 흐름을 보려고 노력해야 한다. 

숨겨진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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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빠른 고전 읽기 - 1페이지로 보는 불멸의 베스트셀러 120 세상에서 가장 빠른 시리즈
보도사 편집부 지음, 김소영 옮김, 후쿠다 가즈야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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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인문/교양 일반서적 


- 고전들을 읽고 싶은데 두께나 내용 등에 부담을 느낄 때~ 간략히 핵심 요약을 원한다면!

- 바빠서 책 읽을 시간이 없다면!

- 120편의 고전들을 스피드하게! 

- 그림, 삽화를 좋아하는 분들!


매 년이 끝나갈 때쯤이나 가을맞이 독서 시즌철, 또는 자신의 전공부야 공부

그리고 방학이라는 이름으로 '책 추천리스트' 받아보았을 것이다 

한 번쯤 이름들을 들어봤고, 잘 알려진 것도 알지만 고전들은 이름부터가 뭔가 심오하게 느껴지는 것들도 많고, 선뜻 읽고 싶다는 생각이 쉽사리 안들 수도 있다. 읽으려면 뭔가 마음먹고 읽어야 할 것만 같고...

그렇다면, 이 책을 통해서 더 심오한~깊이의 세계로 나아가보길 바란다

그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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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처방전 - 내 마음이 가장 어려운 당신을 위한 1:1 그림 치유
김선현 지음 / 블랙피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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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 방법에는 2가지가 있다고 한다

1. 직접 창작에 참여하는 방법

2. 좋은 예술품을 감상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느끼고 바라보는 것

저자는 20년 넘게 미술치료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계' 문제로 힘들어하는 걸 봐 왔다고 한다.

가끔은 백 마디 말보다 한 점의 그림이 우리의 마음에 더욱 와닿는다.

'나는 왜 이 그림에 눈길이 머무는 걸까?'

그림에는 정답이 없다. 

그저 내가 느끼는 대로, 내 생각대로 바라보고 받아들이면 되는 것이 바로 그림이기 때문이다.


동감한다. 가장 많은..어쩌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관계'에 대한 고민들이다. 


이 책을 읽으면 뭔가 부드러운 연고를 바르는듯하게 말해준다

자신을 자책하지 말라고, 한 곳에 매몰되어 있는게 아닌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하려고

생각해보면 별 일 아니라고 느끼게 해주는 밝으면서 무겁지 않은? 분위기의 느낌이다 

글과 그림이 같이 있으니 뭔가 이런 느낌이면 좋겠다거나... 

그런 마음이 들 때 '행복한 그림'을 보게 하며 연상기법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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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표현하는 연습 - 남들 앞에서도 나답게
전훈 지음 / 여름오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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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가 말한대로 내성적이냐, 외향적이냐를 따지는 게 아니라 자신의 성향은 상관없이

'나'를 자유롭게 표현해내기 위한, 일반인들을 위한 책이다

배우들 보면 어떻게 저렇게 자연스러울까?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이런 훈련 연습들을 통해 갈고 닦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피치에 관한 책은 많이 나오는데 연기에 관한 책은 신선하게 느껴졌다

책 부분에서 <스스로 혼자 지내기> 편에서는, 낯선 곳에 천연적으로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익숙한 장소에서 낯선 것을 찾아 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셀프 트레이닝이 각 장마다 있는데 심리치료에도 쓰이는 것 같다. 책은 필요한 부분만을 이야기해놓았으며,

각각의 훈련들을 알기 쉽게 나뉘어 놓은 것 같다. 자세, 목소리, 상상하기, 롤 플레이, 혼자만의 고독, 매직 이프, 집중력 등... 하나 하나 천천히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일반적인 것과 다르게 나를 표현하는 방법들은 마치 어린 시절 무의식적으로 하던 일종의 놀이 같다고도 느꼈다.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느끼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지만, 재밌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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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 1일 1페이지 시리즈
데이비드 키더.노아 D. 오펜하임 지음, 허성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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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먼저 가성비 좋은 것 같다. 여기저기 찾아서 읽어야 될 걸 한 곳에 모아놓고 보는 것이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 지 모를 때, 제대로 된 지식을 얻고 싶을 때, 그리고 시간 뺄 수 없을 때 하루에 한 페이지씩 틈틈히 읽으면 1년이 되었을 때 많은 지식이 쌓이는 것이다

책 페이지를 잘 보면 사진에도 나와있는데 맨 위 오른쪽 모서리에 조그맣게 READ □ 라고 해서 읽었는지 체크도 할 수 있게 되있다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글자 크기가 보는 사람에 따라서 작을 수 있고, 그림이 없다 ㅎㅎ 간혹 있어도 작다. 365일 페이지기 때문에 글자 크기,그림까지 넣으면 책 두께가 두꺼워질 것 같긴 하다

책이란게 또 너무 막 이것저것 넣어도 두께가 커져서 부담스럽게 느껴져서 읽기 싫어질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책이 아니라도 '어떤 것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작해서 마인드맵같이 가지치기로 나무줄기가 자라듯 여기 저기 파도 좋다. 책으로 시작을 하든, 호기심과 관심으로 시작을 하든 안다는 것, 어떤 것을 느끼는 건 사람마다 다르니까.


한 나라의 밑바탕은 역사,문학,미술,과학,음악,철학,종교 등이 삶을 살아가는데 의미를 부여해주고, 즐거움을 주었으며, 문명의 발전을 이루게 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없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인생을 살아가면서 힘들때 도움이 되는 건..기반이 되는 건 교양들이라고 본다. 


책을 보다 보면 아는 것들이 나올 수도 있고, 모르는 것들이 나올 수도 있고, 자신이 관심갖고 있었던 것들도 있을 것이다. 마지막은 자신의것으로 만드는 것, 흡수하는 것이 관건이긴 하겠다 :)


+ 음..재미로만 따지면 자신이 흥미가 있다면 재미있을 것이고, 흥미없던 거면 재미없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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