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속 세상과 똑같은 세계에서 부활한 주인공이 그 세계의 막강 캐릭터 실버 드래곤과 사랑에 빠지고 어설프지만 먼치킨 마법사가 되어 활약하는 전개. 초반은 좀 가벼워 보였는데 중반은 달달 뒤로갈수록 애절해지고 묵직한 전개여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북유럽 창세기신화를 정치적으로 재해석한 설정이 흥미로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