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수용소에서 (양장) - 빅터 프랭클의
빅터 프랭클 지음, 이시형 옮김 / 청아출판사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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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을 읽어봐도 감동과 울림은 여전하다.보통의 심리학 연구들이 인간이 어떻게 상황의 지배를
받는가 에 대해 증명해보였다면,프랭클은 인간이 어떻게 상황을 이겨내는지 가슴 저릿하게 증명해
보인다.상황에 함몰되지 않는,중심을 잡는 인간.인간의 가능성은 바로 그 지점에서 생기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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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3 08:2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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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는 병 - 가장 가깝지만 가장 이해하기 힘든… 우리 시대의 가족을 다시 생각하다
시모주 아키코 지음, 김난주 옮김 / 살림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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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기쁨을 준 것이 가장 큰 슬픔을 주기도 한다.가족이 대표적일 게다.그런 면에서 이 책은 때론 남보다 훨씬 못한 사이로 전락해버리기도 하는 가족이란 관계의 쌩얼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전통적 가족관계에서 보자면 상당히 거슬리겠지만 그런 사람이야 말로 이 책의 정밀 타격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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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 서른 살 빈털터리 대학원생을 메이지대 교수로 만든 공부법 25
사이토 다카시 지음, 김효진 옮김 / 걷는나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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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첨부터 끝까지 읽어야 하는 것`이라는 완벽주의에 시달리다가 지쳐 아예 책을 놓아버렸거나 또 어떤 피곤한 리츄얼을 거쳐야만 책을 읽을 수 있는 강박적 행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즐거운 독서를 위한 팁을 얻을 수 있겠다.단,독서력 5단 이상이라면 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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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한의사가 쉽게 풀어 쓴 음양오행 세트 - 전3권 젊은 한의사가 쉽게 풀어 쓴 음양오행
전창선.어윤형 지음 / 와이겔리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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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쾌하고 심플하다.초판이 나온 때부터 지금까지 이 책 보다 더 쉽게 음양오행을 설명한 책을 만나지 못했다.동양학 공부의 기본인 것은 물론이고 특히 동의보감이나 황재내경에 욕심이 있다면 이 정도는 알아야 책장이라도 넘겨볼 수 있다.늘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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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라는 직업 - 고통에 대한 숙고
알렉상드르 졸리앵 지음, 임희근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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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의 책을 집어들 땐 몇 가지 기대를 한다.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는가,전에 없던 통찰로 세상의 비밀을 드러내어 주는가,다 읽고 나서도 문득 다시 책을 펼치게 만드는가..내용은 제목에 미치지 못했고,사유의 모험은 없었다.문장 배치,리듬감,어휘선택 등 국어력 서툰 번역만은 아주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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