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능력주의는 허구다

능력주의는 허구다 - 21세기에 능력주의는 어떻게 오작동되고 있는가
스티븐 J. 맥나미.로버트 K. 밀러 주니어 지음, 김현정 옮김 / 사이 / 2015년 11월

‘공정이라는 착각‘을 보면서 다시 꺼내 읽음. 능력주의가 가진 허구성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사례가 많이 나와 있다. 번역이 매끄러워 술술 읽힌다.

[100자평] 내가 말하는 진심, 내가 모르는 본심

내가 말하는 진심, 내가 모르는 본심 - 무엇이 내 행복을 훼방놓는가?
매릴린 케이건 & 닐 아인번드 지음, 서영조 옮김 / 전나무숲 / 2012년 6월

부정,주지화, 합리화, 미루기, 전치, 승화, 소극적 공격, 투사 등 defence mechanism 에 대한 기본적 개념 설명. 방어기제는 파면 팔수록 더 복잡한 메카니즘을 갖고 있지만 일단 입문자는 이정도로 시작하는 것도 괜찮을 듯.

[100자평] 잃어버린 기도의 비밀

잃어버린 기도의 비밀 - 1,700년간 잠들어 있던 신과 소통하는 언어
그렉 브레이든 지음, 황소연 옮김 / 김영사 / 2021년 5월

기도는 ‘의식(consciousness)‘이며 ‘마음 상태‘다. ˝지금 네 모습은 네가 생각해온 총체적인 결과˝라고 가르치는 불교와 ˝하늘에서 이루어지듯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라는 주기도문 역시 같은 맥락으로 이해된다. 마음이 가진 힘을 믿는다면 일독 가치가 충분하다. 반가운 재출간.

[100자평] 잃어버린 감정을 찾아서

잃어버린 감정을 찾아서
크리스텔 프티콜랭 지음, 번역공동체 계절 옮김 / 현자의숲 / 2017년 4월

‘나는 감정적인 사람입니다‘ 크리스텔 프티콜랭 (지은이),번역공동체 계절 (옮긴이)북투더바이블2016-09-05원제 : Emotion, mode d’emploi: Les utiliser de maniere positive (2003년) 과 같은 책인거 같은데 맞는지 확인바람. 같은 책이라면 개정판, 혹은 뭐라도 표시를 해야 하는 거 아닌지.

[100자평] 칸트가 들려주는 순수 이성 비판 이야기

칸트가 들려주는 순수 이성 비판 이야기 ㅣ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6
박영욱 지음 / 자음과모음 / 2006년 1월

이 시리즈를 대할 때마다 정말 뛰어난 기획이라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기술방법도 훌륭해서 어려운 걸 쉽게 설명하는 내공을 갖고 있다. 초등 5,6 년도 이해할 수있게 칸트를 쓰다니...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