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예민함의 힘

예민함의 힘 - 세상을 다르게 감지하는 특별한 재능
젠 그랜만.안드레 솔로 지음, 고영훈 옮김 / 21세기북스 / 2023년 9월

‘예민한 감각‘ 을 ‘예민한 반응‘ 이 아닌 성숙한 태도로 드러낼 때, 그 예민함은 빛나는 재능이 된다. 그렇지 않다면 주윗사람들에게 그저 ‘ 까다로운 사람‘ 으로 여겨질 수 있다.

[100자평] 글쓰기 표현사전

글쓰기 표현사전 - 문장 표현의 거의 모든 것
장하늘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09년 10월

중간중간 일본어 투 몇몇을 우리말처럼 쓴것만 빼고는 흠잡을 데 없다. 완벽하면 좋았겠지만 이미 인지했기에 조심하며 공부하면 된다. 복어알이 무섭다고 복어 전체를 다 버릴 필요가 없듯이 몇 가지 오류 때문에 글과 문장을 살려주는 이 활용도 높은 책을 무시할 수 없다.

[100자평] 괘씸한 철학 번역

괘씸한 철학 번역 - 어째서 철학자들은 식민 유산을 고집하는가, 당신이 혼자 힘으로 고전을 읽지 못하는 이유
코디정 지음 / 이소노미아 / 2023년 9월

어려운 이론 따윈 없다. 쉬운 언어로 설명 못할 뿐. 권력이 된 이론창시자의 언어가 적확하지 않게 번역되면 이해불가 ‘썰‘이 된다. 우리가 보통 ‘죄를 뉘우치다‘라고 아는 ‘회개‘ 만 해도 관점의 변화를 뜻하는 ‘메타노이아‘ 에서 온 것이다. 번역에 있어 깊은 통찰과 새로운 언어가 필요하다.

[100자평] 펜타닐

펜타닐 - 기적의 진통제는 어쩌다 죽음의 마약이 되었나
벤 웨스트호프 지음, 장정문 옮김 / 소우주 / 2023년 9월

영화 ‘헤어질 결심‘ 에서 송서래(탕웨이)가 누군가에게 먹인 약으로 대중에 많이 알려진 약. 관심이 가서 위시리시트로 일단 찜해둔다.

[100자평] 오행총론

오행총론 - 사시와 생명 그리고 질서 ㅣ 창광명운집
김성태 지음 / 한길로 / 2021년 6월

시리즈로 나온 ‘육신‘, ‘육신의 생극제화‘ 비하면 지나치게 개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