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이 더 좋아지려면 촘촘한 디테일을 갖춘 서비스가 필요하다.배송이 빠른 것도 좋지만 책이 어떤 상태로 오느냐가 더 중요하다.최근들어 교환해야 하는 책이 자꾸 늘어난다.그건 교환에 드는 '고객의 노동'과 알라딘 직원의 노동을 맞바꾼다는 뜻이 된다.검수가 철저했다면 고객이 포장,반품하는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되니까.이런 의식이 없다면 무책임하다는 비난을 들을 수 있다.

알라딘 같은 서점이 살아남아야 독자도 좋다.18년주년 기념 보다 더 중요한 건 초심을 잃지 않는 거다.15년 가까이 알라딘을 메인 서점으로 이용하고 있다.더 이상 실망시키지 마시라 오래된 단골 고객들을.알라딘이 독서문화에 더 많이 공헌하는 기업이 되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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