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내 인생
김애란 지음 / 창비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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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행간을 투시해내는 문장은 단연 으뜸이다.단,많은 여류작가들이 그렇듯이 내면에 치중하다보니 이야기 진행이 안된다.이런 작품을 시나리오화 해보면 그 구조가 얼마나 허약한지 한 눈에 드러난다.어지간한 내공이 아니면 영화가 원작을 살려내기 어려운 까닭이다.소설적 가치야 뭐 충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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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na 2014-10-19 1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나 영화는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다.영화의 문법과 네러티브가 소설의 그것과는 엄연히 다른데도,감독은 겁도 없이 소설을 그대로 따르고 그 대가를 톡톡히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