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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
정현채 지음 / 보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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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의 시대를 보며 한 나라의 수장을 잘 세워야 함을
절실히 깨닫는 이때에 국부이자 건국대통령이셨던
이승만 대통령의 이야기는 감동을 넘어
더욱 간절하고 절실한 역사였음을 깨닫는다.

그동안 내가 배우고 알고 있던 역사는 뭐였을까.
편협하고 편향된 이승만 대통령의 이미지로
그 분의 삶을 부정했던 나를 회개한다.
역사적 상황과 맥락이 배제 되고 공과의 균형이 파편화된 평가를
고스란히 믿고 있는 많은 다수에게 감히 말하고 싶다.
대한민국은 국부이자 건국대통령인 이승만이라는
한 사람을 통해 세워진 나라라는 것을.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민주주의라는 아름다운 꽃을 피어냈다는 것을.

이 책은 자녀들과 함께 보기에 부족함 없는
사진과 상세한 자료가 풍성한 역사책이다.
그동안 오해하고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사건들을
잘 정리해 두었고,
왜곡된 역사가 아닌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바르게 알기 위해서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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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배우는 수사학 - 말과 글로 살아가는 모든 이를 위한 고전 수사학 특강
에드워드 P. J. 코벳 외 지음, 홍병룡 옮김 / 꿈을이루는사람들(DCTY)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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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배우는 수사학>

책을 쓰고 강의를 하는 사람으로서 한 번은 읽어보고 싶은 분야였다.

다양한 독서를 해왔지만 트리비움의 근간이 되는 수사학을 한 권으로

배울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인 책이다.

수사학을 총망라한 이 책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수사학의 연구와 발전을 볼 수 있으며

다양한 학문과 정치, 사회, 문화뿐만 아니라 서신과 강연 말과 글 속에 녹아있는

수사학의 사례를 주도면밀하게 살펴 볼 수 있다.

책의 두께, 무게감만큼이나 내용도 묵직하다.

문학 서적을 읽듯 술술 읽어나갈 수 있는 내용은 아니기에 전공분야를 공부하듯 숨을 고르며

고전, 연설 등 많은 예문을 읽고 분석하며 수사학 양식을 배워 내 것으로 승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수사학의 석학들을 한 권에서 만날 수 있는 것 또한 큰 장점이다.

중세와 르네상스, 현대의 수사학에도 그 최상의 요소들은 본질적으로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이 대다수 공헌에 배후에 놓여있음을 볼 수 있다.

이성에의 호소(로고스), 감정에의 호소(파토스), 윤리적 호소(에토스) 증명방식,

삼단논법에 상당하는 것이 생략삼단논법이고 완전한 귀납에 상당하는 것이 예(example)라는 것, 토픽을 가용한 논증을 발견하는 시스템으로 본 것, 청중을 설득용 담론에 필요한 주된 원리로 강조한다.

수사학이 한 사람이든 여러 사람이든 청중에게 정보를 주거나 청중을 설득하거나

동기 유발을 위해 말 또는 글로 된 담론의 사용을 다루는 기술 내지는 학문이라는 점에서

이 시대에 필요한 학문임을 논하지 않을 수 없다.

대학 입시를 위해 논술을 배우지만 시험을 위한 스킬을 배울 뿐 트리비움을 기초교육으로 가르치진 않는다.

스스로 생각하고 사고하며 논증을 펼쳐가기엔 턱없이 부족한 교육을 받고 있다.

작금은 말과 글을 넘어 다양한 매체와 콘텐츠를 통해 자기 논지를 관철시키고

청중을 설득해 나를 가치있는 컨텐츠로 드러내는 일인 방송시대다.

고전 수사학의 여러 요소들을 배우고 담론과 논증, 양식을 습득해 간다면

청중을 설득하는 것을 넘어 선동되거나 선동되어 속임 당하지 않고

악한 설득 수단의 공격을 충분히 경계할 수 있는 분별력 또한 지니게 될 것이다.

퀼리티안의 말이 마음에 남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 그 표현의 장엄함을 추구하자.

그것이 없으면 모든 것이 말문이 막히고 현재의 영광과 후손의 불멸의 갈채를 모두 빼앗길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상의 것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자.

그렇게 하면 우리가 정상에 올라가든지 적어도 많은 이들보다 앞 설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서평의 부담을 내려 놓고 다시 숨고르기 하고 수사학의 깊은 내면과 마주해야 겠다.

#한권으로배우는 수사학 #수사학 #꿈을이루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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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1 - 독일의 인문 고전으로 이해하는 청소년을 위한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1
박양규 지음 / 새물결플러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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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좋은 책을 왜 이제야 만났는지 모르겠네요.
교리뿐만 아니라 고전과 문학 그리고 미술과 음악 모든 것을 어우르며 그 속에서 진리를 발견할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아이들과 꾸준히 한 쳅터씩 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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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박국, 고통을 노래하다 - 개정판
김기현 지음 / 복있는사람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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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고통의 무게를 젤 수 있는 정량화 된 저울은 없다. 자신이 겪는 고통이 가장 무겁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이 아프고 힘들다.
고통이 아픈 것은 고통 자체로 인한 것뿐만 아니라 혼자만 겪고 있다는 외로움 때문이다. 고통을 공유할 대상을 찾지 못하니 아프고 아픈 것이다.

저자 김기현의 󰡔하박국 고통을 노래하다󰡕는 고통을 해결해 주는 책이 아니라 고통에 직면하게 하고 고통을 겪는 사람과 함께 아파하고 있는 하나님을 소개하는 책이다. 즉 고통을 해결해 주는 책이 아니라 고통을 다루시는 하나님을 소개하는 책이다.

하나님을 만났어도 아직 아플 수 있다. 그러나 외롭지 않다. 외롭지 않으니 견딜 수 있다. 하나님과 함께 버티고 살다보면 고난의 터널 끝에서 들어오는 희망과 구원의 빛을 볼 수 있다. 그렇게 󰡔하박국 고통을 노래하다󰡕는 함께 아파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고통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조건임을 제시한다.

지금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 과거의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은 사람, 내게 고난이 올까 두려움에 움찔하는 사람, 또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은 사람, 마지막으로 성경이 말하는 고통의 의미를 알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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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박국, 고통을 노래하다 - 개정판
김기현 지음 / 복있는사람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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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고통의 무게를 젤 수 있는 정량화 된 저울은 없다. 자신이 겪는 고통이 가장 무겁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이 아프고 힘들다.
고통이 아픈 것은 고통 자체로 인한 것뿐만 아니라 혼자만 겪고 있다는 외로움 때문이다. 고통을 공유할 대상을 찾지 못하니 아프고 아픈 것이다.

저자 김기현의 󰡔하박국 고통을 노래하다󰡕는 고통을 해결해 주는 책이 아니라 고통에 직면하게 하고 고통을 겪는 사람과 함께 아파하고 있는 하나님을 소개하는 책이다. 즉 고통을 해결해 주는 책이 아니라 고통을 다루시는 하나님을 소개하는 책이다.

하나님을 만났어도 아직 아플 수 있다. 그러나 외롭지 않다. 외롭지 않으니 견딜 수 있다. 하나님과 함께 버티고 살다보면 고난의 터널 끝에서 들어오는 희망과 구원의 빛을 볼 수 있다. 그렇게 󰡔하박국 고통을 노래하다󰡕는 함께 아파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고통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조건임을 제시한다.

지금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 과거의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은 사람, 내게 고난이 올까 두려움에 움찔하는 사람, 또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은 사람, 마지막으로 성경이 말하는 고통의 의미를 알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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